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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아이디어
방의 어떻게 나눌 것인가.
같이 생활할 분과 의견을 나누웠습니다.
파티션을 한다, 책장을 구입해서 사이에 둔다, 벽을 만든다, 커텐을 친다 등등.
결국 커텐을 만들어 보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용도는 방을 나누는 것이니, 옆 칸에서 보이면 안되는 것입니다.
집주인은 벽에 못을 박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압축봉을 기둥으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높이가 2.6m 인지라 많지안은 품목이었습니다.
이마트에 갔으나 없었습니다. 다이소에도 없었습니다.
결국 인터넷에서 찾아 주문을 했습니다. 3m짜리가 있더군요.
기둥은 되었으니, 칸을 나눌 천을 찾아보았습니다.
1마(90cm길이)기준으로 팔더군요. 원단을 잘라서 파는 곳이었습니다.
원단의 높이는 1m40cm 였습니다.
음...
원단의 높이를 커텐의 길이로 사용해야 했습니다.
결국 벽으로 삼을 높이인 2m 20cm 짜리폭으로 10개 주문했습니다.
주문받으시는 분이 상단 하단을 접어서 박음질 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2만원 받고.
이제 원단을 봉과 봉 사이를 연결할 재료가 필요했습니다.
선택을 철사, 그것도 공예철사(아주 잘 휘어짐)를 주문했습니다. 8개 주문했습니다.
그 물건이 차곡차고 도착을 했습니다. 금요일까지 해서 다 왔습니다.
저희는 금요일 서울로 올라가기에 다음주에 내부공사하기로 하고
그 주는 그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머리 속에는 '어떤씩으로 만들까'에 대한 고민으로 주말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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