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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여행 | 장거리 비행 갈 때 편하게 가는 꿀팁

by 데이터스토리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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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여행 정보입니다. 이번에는 장거리 비행 할 때 편하게 가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외여행은 짧게는 4시간, 길게는 18시간을 비행하게 됩니다. 전날 몸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이었다면, 이런 장거리 비행은 엄청 힘든 추억으로 남게 되죠. 하지만 이런 장거리 비행 때 활용할 꿀팁이 있습니다. 알려 드릴게요.

 

장거리 비행 갈 때 편하게 가는 꿀팁
장거리 비행 갈 때 편하게 가는 꿀팁

 

1. 장거리 비행 시 나타나는 현상

 

여러분은 가장 오래 타신 비행시간이 얼마인가요? 

저는 16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남미 브라질 갈 때였습니다. 당시에는 해외 출장을 많이 가던 시기여서인지 16시간 비행을 생각하니 끔찍했습니다. 

 

당시에는 이런 꿀팁이 돌아다니는 시기가 아니어서 조금 괴롭게 갔습니다.

해외 출장 가면서 비행기에서 가장 힘든 경우는 옆자리에 아주 몸이 좋은 분이 탔을 때 였습니다. 제 자리는 통로 쪽이었고, 이 몸 좋으신 분은 중간 자리였습니다. 제가 그분을 처음 봤을 때 그분은 양팔을 들어 올리며 괜찮다는 체스쳐를 보였습니다.

저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꽉 끼는 자리에서 움직임도 불편하고, 식사는 또 어떻게 하시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비행기가 이륙하면서 저는 잠시 잠을 잤습니다. 불편했습니다. 왼쪽어깨는 그분의 몸에 닿더군요. 오른쪽으로 몸을 조금 기울였습니다. 잠이 들지 않더군요.

 

이데일리 ❘ “비싼 항공료 내는데, 서비스 왜이래”…승무원만 ‘쩔쩔’
이데일리 ❘ “비싼 항공료 내는데, 서비스 왜이래”…승무원만 ‘쩔쩔’

 

 

1시간쯤 지나니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궁금했습니다. 그분은 어떻게 식판을 놓으시려나?

다, 방법은 있더군요.

식판을 받아서 배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배가 너무 나와서 자리 앞부분을 채우니 앞자리 판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식판을 스튜어디스에게 잘 전달해 주더군요. 아마 그분은 이런 경험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비행기가 브라질에 도착하고 우리는 내렸습니다. 그분 덕분에 저는 힘든 비행이었죠. 그분도 편하지는 않았나 봅니다. 일어서는 게 굉장히 힘들어 보였죠. 

장기리 비행에서 느끼는 불편함은 이렇듯 개인의 성향과 주변의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도 여기에 나오는 꿀팁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장기 여행 떠날 때, 그 나라에서 자동차 렌트 하시죠. 영국이나 일본은 운전석이 반대여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해외여행에서 자동차 렌트 시 핸들 위치도 같이 고려하면 좋겠습니다.

 


2. 장거리 비행 갈 때 편하게 가는 꿀팁

 

장시간 비행기 여행을 하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 있습니다.

  • 다리가 퉁퉁 붇는다.
  • 답답하다.
  • 엉덩이가 아프다.

 

이런 현상이 왜 생길까요? 원인과 해결을 알아보겠습니다.

 

A. 원인

1) 기압 차이

비행기가 고고도로 올라감에 따라 기압이 낮아집니다.

해외 비행기는 36,000 피트로 올라가서 비행을 합니다. 국내선은 28,000피트에서 운항을 합니다. 이 고도가 너무 높아 산소가 희박하거든요. 그래서 비행기에는 여압장치가 있습니다. 이 장치는 8,000피트 정도에 맞추어 줍니다. 백두산 정도의 높이이죠. 그 산에서는 숨을 쉴 수 있죠.

이렇게 높은 고도로 올라가면 기압이 낮아지고 기압차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장기도 조금 부풀어 오릅니다. 그래서 몸에 가스가 차기도 하고 방귀가 나오기도 합니다.

우리 혈액에도 공기가 있는 게 이것도 부풀어 오릅니다. 그러니 혈액순환이 안 되게 되는 거죠.

 

 

[매경] 비행기에서 다리가 붓고 저린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비행기에서 다리가 붓고 저린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 매일경제

KISTI의 과학향기

www.mk.co.kr

 

 

2) 의자는 좁아요.

의자가 좁은데 거기다가 앞자리와의 간격도 좁아요. 답답할 수 있어요. 여기서 심부정맥 혈전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오래 앉아있다 보면 엉덩이가 딱딱해지거나 불편해집니다. 이는 골반이 접히게 되는데, 그러면서 골반에 있는 정맥이 같이 접혀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피가 잘 안 통하겠죠. 그러면 혈액이 조금이 응고하게 되는 거죠.

 

장시간 비행 후 다리가 심하게 붓고
장시간 비행 후 다리가 심하게 붓고

 

이런 혈액순환 장애와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생하는 데 이를 이코노미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코노미 좌석은 좁고 불편하죠. 그래서 발생하는 현상이기에 이코노미 증후군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죠.

비즈니스 석은 넓어서 다리 펴고 누워서 갈 수 있기에 이런 현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면 돈이 좋아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Economy Class Syndrome)

- 의학적으로 다리에 발생한 ‘심부정맥 혈전증’을 의미
- 좌석 좁은 이코노미석에 장시간 앉아있으면 다리가 붓고 아프며, 호흡 곤란 같은 신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 ​심부정맥 혈전증은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움직임 없이 앉아 있는 환경이 원인
- 좁은 공간에서 다리를 못 피면 혈액순환이 안 되기 마련
- 심장으로 가야 할 다리의 피가 정체되면서 응고돼 ‘혈전(혈액 덩어리)’이 생기고 이것이 혈관을 막아 피가 흐르지 못해 우리 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출처 : 메디칼업저버(https://www.monews.co.kr)

 

[참조기사]  비행기 여행 시 발생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https://www.emirates.com/kr/korean/
에미레이트 항공 퍼스트클래스

 

이코노미 석이 아닌 일등석이나 비즈니스 석의 경우 누워서 갈 수 있기에 이런 이코노미 증후군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3) 피가 다리로 쏠림

중력에 의해 피가 다리로 쏠리게 됩니다. 비행기에서는 앉아만 있고 움직이지 않다 보니 이런 피 쏠림은 더욱 우리를 불편하게 합니다. 이럴 때는 꼼지락 거리게 되죠. 작게 말이죠. 그래서는 잘 풀리지 않습니다. 일어나서 걸어 다니거나, 화장실에라도 가야 합니다. 

장거리 비행을 대부분은 큰 비행기입니다. 통로가 2개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어나서 산책하듯 걸어 다니세요.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B. 해결책

1) 걷자

  기내를 왔다 갔다 하세요. 큰 비행기이니 통로가 2개 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긴 거리는 아니지만 왔다 갔다 하세요. 잘 보시면 이미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이 보일 것입니다.

저도 정기적을 왔다 갔다 왕복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비행기 끝 부분에서 자주 마주치는 분이 계셨어요. 서로 눈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분도 저도 답답해서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https://www.senmone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59
비행기에서 걷자 (사진:픽사베이)

2) 신발을 벗자.

 


 


 

 

   신발 벗고 앉은자리에서 꼼지락 거리고, 다리를 주물러 봅니다. 이리저리 자세도 바꾸어 보고요. 이런 활동은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몸의 반응일 것입니다. 움직이세요.

편한 신발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비행기에서 간단한 실내화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호텔에서 주는 실내화를 챙겨두세요. 더 두껍고 폭신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압박스타킹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준비해 두고서 비행기에서 신으 시면 도움이 됩니다. 남자들은 그런 거 신기가 좀 그렇죠. 그래도 비슷하게 다리를 쪼아 주는 긴 양말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3) 물을 마시자

    우리 몸의 70%가량이 물이죠. 그런 물이 정체되니 새로운 물을 우리 몸에 넣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몸은 활성화하면서 불편함을 개선해 줍니다. 또한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되죠.

엉덩이 골반을 누르는 심부정맥 혈전증도 혈액순환 문제이니, 물을 마셔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 비행기에서 술이나 커피, 콜라 등도 서비스하죠. 이것을 마시면 안 좋아요. 수분을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순수한 물을 많이 드세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매번 물 달라고 하기도 멋 적으니. 500미리 페트병을 하나 가져가거나, 텀플러를 챙겨서 탑승하세요. 그리고 이륙 전이나 이륙 후에 승무원에 물을 채워달라고 하세요. 그 물을 마시면 가면 서로 편합니다.

 

기내에 물병이나 텀블러 들고 가는 방법

보통 비행기 탑승 시 물은 버리라고 합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패트병 채로 버립니다. 그러지 말고 미리 화장실에서 물만 버리고 빈통을 들고 들어가세요. 그러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빈통을 들고 가서, 탑승전 음료대에서 물을 채워도 됩니다.
저는 비행기에서 물을 채웁니다. 저는 물을 자주 마십니다. 준비한 페트병에 두세 번 물을 채웠던 것 같아요. 그러지 않았다면, 너무 자주 승무원을 호출했을 거예요.
텀블러는 속이 안 보이니, 열어서 확인하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참조 바랍니다. 

 

기내 물병이나 텀블러 준비기내 물병이나 텀블러 준비
기내 물병이나 텀블러 준비

 

4) 그 외


 


 

 

비행기가 성수기에는 만석이어서 남는 좌석이 없습니다. 하지만 비성수기 때는 자리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남는 위치는 뒷부분입니다. 

좌석을 예약할 때, 뒷자리로 예약하세요. 그러면 옆자리가 비거나 라인 전체가 비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팔걸이를 올리고 누워서 오면 됩니다. 담요 더 달라고 하셔서 길게 덥고 오시면 좋겠죠.

 

비행기 좌석 중에 불편할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1) 첫 번째 자리 중간 블록 좌석입니다. 다리를 못 뻣거든요. 그리고 중간에 애기 바구니가 놓이면 자리의 침범 여지가 있기에 불편하죠. Bulkhead Seat라 불리는 자리입니다.

 

Bulkhead Seat
Bulkhead Seat

 

2) 비상구 바로 앞자리가 불편할 수 있어요. 통로 쪽이 아닌 창가 쪽은 다리를 벗을 수 없는 경우가 있어요. 잘 보고 선택하세요.

 

3) 비상탈출구 1,2열 좌석입니다. 여기는 등받이가 뒤로 안 젖혀지거든요. 엄청 불편하겠죠.

예약할 때 뒤 내용 고려하셔서 좌석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한국일보 ❘ 비행기 좌석 선택 노하우
한국일보 ❘ 비행기 좌석 선택 노하우

 

 

이 자리에 관한 것은 아래 유튜브룰 참조 했습니다.

 

 

[유튜브] 이거 모르면 돈 더 주고 불편한 이코노미 좌석 탈걸? 피해야할 #이코노미 #좌석

 

 

 

 

여행사에서도 이런 여행 팁등을 안내하고 있을 것입니다. 문의하시거나 홈페이지에서 좋은 정보 얻기 바랍니다.

 

 

 

 

 

3. 정리하며

 

장기간 비행은 우리 몸에 이상 반응을 야기합니다. 다리가 붇고,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엉덩이가 아픈 것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이런 것을 이코노미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이코노미 석이 좁아서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해결 방안으로 자주 일어나서 걸어 다니거나, 물을 자주 마셔 혈액 순환에 도움을 받거나 신발을 벗어 몸을 편하게 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들을 염두에 두고 긴 비행기 여행이 편한 여행이 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위 정보는 아래 유튜브 내용에서 많은 참조를 하였습니다.

 

 

[유튜브] 파일럿이 알려주는 장거리 비행 때 편하게 가는 꿀팁.

 

 

비행기 해외여행은 항상 어떤 위험이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보험을 들죠. 여행자 보험이요. 여행을 마치고 오면, 내가 여행자 보험을 들었다는 자체를 잊게 됩니다. 즐거워서 그럴 수도, 피곤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보험료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온라인에서 바로 할 수 있는 다이렉트 여행자 보험이 많아요. 그래서인지 핸드폰으로 바로 결재를 하기도 합니다. 비교해 보면 어는 정도 차이가 있지만, 당시 형편과 상황에 맞출 수밖에 업더라고요.

그래도, 하나 들고 가면 마음은 편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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