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강인 탁구 - 준결승 전날 손가락 붕대

손흥민 이강인 탁구 - 준결승 전날 손가락 붕대. 준결승이 있는 전날, 아시아컵 선수단 숙소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다음날 손흥민 선수 손가락에는 지지대와 붕대가 감겨있었다.

 

손흥민 이강인 탁구

 

아래 내용은 국내 신문에 기사화 된 내용을 추린 것입니다. 관련 기사도 같이 연결해 두었습니다.

 

 

1. 손흥민 이강인 다툼

 

저녁시간. 젊은 선수들은 탁구를 치기 위해 일찍 식사를 마치고 탁구장으로 갔다.

손흥민 주장은 저녁시간이 선수 간 친목을 다지고 전략을 강구하는 자리로 삼아 왔었다.

단합을 중시한 손흥민 선수는 젊은 선수를 다시 자리로 불러들였다. 

 

그들이 자리로 돌아왔고, 이 과정에서 말다툼이 발생했다.

말다툼은 선후배가 언쟁으로 발전했고, 하극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언쟁은 점점 심해져서 손흥민 이강인 선수 등 핵심 선수들의 몸싸움으로 발전했다.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손흥민 선수는 손가락이 탈구 되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멱살을 잡자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질을 했고…
손흥민이 피하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부러졌다"고 말했습니다.

     - MBC뉴스데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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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갈등은 보던 일부 선참급 선수들은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서 이강인 선수의 출전 제외를 요청했다.

이강인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큰 클린스만 감독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사실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게도 알려졌다.

그렇게 그날의 갈등은 그 다음 날 경기 결과에 나타났다.

또한 손흥민 선수의 경기 후 인터뷰에 이상함을 감지하게 하는 언급이 있었다..

 

이 사실은 손흥민이 영국으로 복귀하고도 계속 손가락 붕대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도중 영국언론에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의 손흥민 선수의 지친 모습(사진 중앙일보)

영국 언론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내 분란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보도했다
(한겨레신문. 2024-02-14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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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보도]  -----

 

[국민일보] ‘주장’ 손흥민에 주먹 날린 이강인… 그날 밤의 전모

‘주장’ 손흥민에 주먹 날린 이강인… 그날 밤의 전모

 

 

[한겨레신문] 축구협회 “손흥민 손가락 탈구, 이강인 등 선수들 다툼 중 다쳐”

축구협회 “손흥민 손가락 탈구, 이강인 등 선수들 다툼 중 다쳐”

 

[중앙일보] "손흥민 멱살에 이강인 주먹질"…요르단전 전날 '원팀' 깨졌다

"손흥민 멱살에 이강인 주먹질"…요르단전 전날 '원팀' 깨졌다 | 중앙일보

 

 

 

2. 손흥민 선수 손가락 붕대

클리스만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3골을 넣은 이강인 선수를 포기할 수 없었다.

 

이강인 선수는 주전으로 나왔고, 손흥민 선수는 오른손 손가락에 테이핑을 하고 나왔다.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간의 패스는 보기 힘들었다. 아니 없었나 ...

 

 

손흥민 선수의 오른손 중지,검지 테이핑 모습(사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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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과의 준결승전은 한국 축구 역사상 최악의 결과를 만들었다.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다

우리 선수간 패스는 요르단에 의해 커트 당하기 일쑤 였다.

아시아의 호람이가 종이호랑이가 되어 버렸다.

 

경기를 보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경기였다.

전날의 상황을 알기 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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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축구입중계는 이날의 경기에 모두가 입에 거품을 물어야 했다.

클리스만의 경질은 아주 오래전 부터 나왔다.

감독이 아닌 관중처럼 경기를 운영(?) 했다.

 

한국 국가대표 감독이면서 거주는 미국에서 했다. 한국에는 거의 안 들어왔다. 그게 그의 스타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한국인의 스타일은 그것이 아닌것을

 

가장 명확이 감정을 표현해 준것은 이경규 였다.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 라이브 방송을 보여주었다.

‘르크크 이경규’ 에서 이경규는 아나운서 출신 김환, 코미디언 정찬민과 함께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관람하는 모습을 방송했다.

졸전이된 경기 모습을 본 이경규는 내 마음을 그대로 말로 해 주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이경규님은 축협 회장이름을 언급했다. 하지만 신문기사에는 그 이름이 쏙 빠져있다.

왜일까?

 

 이경규 “축구 협회장이 누구냐, 이 정도면 책임지고 물러나야지”
김환 “오늘 경기 결과는 진짜 누군가 책임져야 할 것”
이경규 “책임져야지. 언제까지 해먹을 거냐”

 

 

이경규의 쓴소리 (뉴시스)

 

[동아일보 기사] 이경규, 축구 4강전 패배에 분노 “축협회장 책임지고 물러나라”

 

[뉴시스 기사] 이경규, 축구 4강전 패배에 분노 "축협회장 책임지고 물러나라"

 

[조선일보 기사] 이경규는 “물러나”→박준금은 “자진사퇴 기원”..아시안컵 작심 발언 in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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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나오는 조직도와 임원명단 일부를 캡쳐했다. 회장이름, 상근 부회장이름 등이 나온다. 이 분들이 실무자와 함께 클리스만과 이번 사태를 정리해야 할 것이다.

 

 

 

 

 

3. 안타까움을 되새기며

항상 사람이 문제였다. 

이번 문제는 어디일까.

손흥민선수와 이강인 선수의 문제일까

아니라고 본다. 많은 팀경기는 감독과 선수가 합심하여 팀플레이를 만든다.

하지만 이번은 개인의 역량에 의존한 것이 문제였다. 이렇게 만든 것은 클리스만일 것이다.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 그리고 다투었다던 우리 선수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사과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가 대표 선수라는 자부심도 있지만, 프로로서의 자긍심도 있기 때문이다.

어제는 지나갔다.

오늘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내일이 오늘이 될 때 우리의 축구와 선수들의 한 마음이 되기를 기대한다.

 

손흥민 "앞으로 대표팀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감독님께서 저를 더 이상 (선발하실) 생각 안 하실 수도 있고 앞으로의 미래는 잘 모르기 때문에…"

                          - 손흥민 준결승 경기 직후 인터뷰 내용 -

 

 

우리는 우리 선수에 대한 믿음을 져버리면 안된다. 이강인은 이런 기사가 나고 얼마 후 사과를 했다.

'많은 기대를 해주신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
          - 이강인 자신의 SNS에 남긴 사과문 -

 

 

많은 부분 우리의 선수들이 이런 언쟁과 하극상 그리고 몸싸움이 있어났는지 현상을 보는 것에 멈추지는 말아야 한다.

그들의 마음에 이런 다툼이 일어나게 한 배경이 있을 것이다.

이 배경을 다스려야 한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이기 때문이다.

 

 

[MBC 기사] "손흥민, 이강인 등과 다투다 손가락 다쳐"‥이강인 공개 사과

"손흥민, 이강인 등과 다투다 손가락 다쳐"‥이강인 공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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