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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아시안컵 중계 - E조 2차전, 1월 20일 오후 8시 30분 대한민국 대 요르단, 옐로카드 5장 시나리오 - tvN, 티빙, 쿠팡플레이 라이브

by 데이터스토리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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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아시안컵 중계는 tvN, 티빙, 쿠팡플레이에서 라이브로 방영됩니다. 우리나라가 속한 E조의 2차전 경기는 1월 20일 오후 8시 30분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 요르단
대한민국 대 요르단

 

E조 대한민국 2차전 경기

  - 경기: 대한민국 대 요르단
  - 일시: 1월 20일 오후 8시 30분
  - 장소: 알투마마 경기장, 도하
  - 중계 : tvN Sports, 티빙, 쿠팡플레이

 

 

 

 

1. 요르단은 어떤 팀인가? 그 베일이 벗겨졌다.

 

 

 

지난 1월 16일 새벽에 진행된 요르단과 말레이시아 경기에서 요르단이 4대 0 대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를 통해서 요르단이 강팀임이 증명되었다. 요르단은 공격력을 폭발시키며 인상적인 4골과 취소된 1골(VAR 판독)을 보여주었다.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 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후세인 아무타"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팀이 말레이시아에 4골을 퍼부으며 E조 1위로 첫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은 승점은 3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차에서 밀려 2위가 되었다.

 

말레이시아의 감독은 한국인 "김판곤 감독"이다. 그가 부임한 이래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2007년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한 것이고 자력 진출은 1980년 이후 처음이다. 2007년 14회 아시안컵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의 동남아시아 4개국 공동개최로 진행되었다. 이때 우승은 이라크가 했다.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요르단은 측면 공격수인 알 마르디와 알 타마리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측면을 이용한 빠른 중앙 돌파였다. 또한 상대편 골문 앞에서의 짧은 패스를 이용한 공격 기회를 만드는 방식은 많은 훈련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알 타마리 선수는 프랑스 리그 몽펠리에에서 뛰고 있다. 그를 요르단의 손흥민이라고 부른다. 그는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 본능을 불러일으키며 팀을 이끌고 있는 중이다. 1997년 생으로 A팀에 합류한 후 50경기 이상에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요르단과의 전적은 대한민국이 3승2무로 절대 우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요르단과의 가장 최근 경기는 10년 전이었다. 2014년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1대 0의 점수를 기록한 게 마지막이다. 10년이란 시간 동안 우리도 성장했지만 요르단도 성장했다. 우리와의 격돌에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그들도 그들만의 강력함이 있기 때문이다.

 

 

 

2. 옐로 카드 5장, 어떻게 되는가

 

 

 

우리나라는 바레인전에서 5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에 박용우, 김민재, 이기재가 받았고, 후반에는 조규성, 손흥민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중국 심판의 옐로카드 남발에 우리나라는 어쩌구니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옐로카드 받은 선수
    - 전반: 박용우, 김민재, 이기재
    - 후반: 조규성, 손흥민

 

경고가 완전히 없어지고 다시 진행되는 것은 4강 부터다. 현재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는 5경기를 치르게 된다. 많이 남았다.

"2023 AFC 아시안컵 규정 52조 5항"에 의거하여 경고 1장만 받은 상태에서 4강에 진출하면 리셋이 된다. 

"AFC 규정 12조 3항"에서는 선수가 각기 다른 두 경기에서 경고 한 장씩 받을 경우 다른 규정이 없는 한 두 번째 경고를 받은 다음 경기에 결장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서 조별리그부터 16강까지 경고 한 장을 받고, 8강전에서 추가로 받을 경우에도 준결승에 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김민재의 옐로카드
김민재의 옐로카드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고를 받은 한국 선수 5명은 8강전 전까지 옐로카드를 한 번 더 받으면 다음 경기를 뛸 수 없다. 요르단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조별리그 상황을 예측할 수 없다. 16강부터 진행되는 토너먼트는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강팀들을 만나게 될 것이고, 경기는 더욱 치열할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옐로카드까지 관리해야 한다.

 

손흥민의 옐로카드
손흥민의 옐로카드

 

 

 

 

. 옐로카드 5장 - 대처 시나리오

 

 

 

 

 

우리 대한민국이 받은 옐로카드는 대표팀에게 많은 숙제를 주었다. 4강에서 해소가 되기 때문에 8강까지 잘 조절해서 사용해야 한다. 더구나 16강, 8강에서 각각 1장씩을 받는다면 4강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일단, 당장의 옐로카드 부터 해소해 보자. 결정은 클리스만 감독이 하겠지만, 예상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요르단 경기를 활용하는 것이다. 요르단 경기에서 5명 전부 옐로카드를 다 받는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경기에는 출전을 하지 않으면 16강부터는 자유로워진다. 

다행인 것은 말레이시아 경기력이 우리보다 낮다는 것과 우리나라 국내팀 소속 선수의 기량도 좋다는 것이다.

 

패널티킥 차기 전, "형, 어떻게 할는게 좋을까요?"
패널티킥 차기 전, "형, 어떻게 할는게 좋을까요?"

 

이러기 위해서는 전반전에 다 득점을 올려 놓아야 한다. 그리고 후반전에 거칠게 수비를 하며 옐로카드를 1장씩 받는다. 그러면 위 시나리오대로 전개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요르단이 그리 쉽게 우리에게 골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경기에 지고, 경고를 하나씩 받는다면 말레이시아 경기가 힘들어질 수 있게 된다. 심하게는 16강 진출이 어려울 수 있다.

음. 힘들어지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는 것이다.

 

디른 방법은 손흥민, 김민재 등 주요 선수를 후반 출전시켜서 더 이상의 옐로카드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대신 다른 선수가 그들을 대신해서 경고를 받는 작전을 쓰는 것이다.

 

클리스만과 차두리(연합뉴스)클리스만과 차두리(오센)
클리스만과 차두리(연합뉴스, 오센)

클리스만 감독과 차두리코치 등 코치진, 대한축구협회의 멋진 작전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예상 시나리오(뇌피셜)
시나리오 1: 요르단경기에서 5명 전원 옐로 카드 작전
  - 손흥민, 김민재 등 경고를 받은 5명 전원 추가 옐로카드 받는 작전
  - 말레이시아 경기는 출전하지 않음 
  - 국내파로 말레이시아 경기 진행

시나리오 2: 요르단 경기, 말레이시아 경기 등 8강까지 옐로 없는 작전
  - 경고를 받은 5명 중 최소 손흥민, 김민재 를 후반에 투입
  - 옐로 카드 상황 발생 시간의 최소화

 

.


 

 

 


옐로카드 란

- 심판은 옐로, 레드카드 한 장씩 가진다. 심판이 뒷면에 제재를 받은 선수를 표기한다.
- 영국의 축구 심판 조지 케네디 애스턴의 발상으로 1970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도입
- 신호등에서 유래 (옐로카드, 레드카드)

- 한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2번 받으면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 1장을 받아 해당 선수는 퇴장당한다.
- 퇴장을 당할 경우 그 선수는 해당 경기에서 더 이상 뛸 수 없으며, 반칙의 수위에 따라 최소 한 경기에서 많게는 세 경기 정도까지 출장 정지를 당할 수 있다.
- 두 번째 옐로카드는 첫 번째보다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주는 성향이 있기는 하다. 
- 옐로카드가 두번째라는 것을 깜빡 잊고 첫 번째 옐로카드처럼 정도가 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카드를 줬다가 뒤늦게 카드 뒷면의 이름을 보고 레드카드를 꺼내드는 경우도 가끔 볼 수 있다. 또한 롈로카드 뒤에 적어둔 내용을 못 보고 퇴장도 안 시켰다가 3번째 옐로카드를 주면서 퇴장시키는 경우도 있다. (축구는 심판이 많이 바쁘다)

- 옐로카드를 딱 한 장씩만 받으면 퇴장을 당하는 게 아닌 것을 악용하는 선수가 있다.
   그는 노골적으로 경기 때마다 거칠게 플레이한다.
   이런 선수들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리그 및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옐로카드가 쌓이면
   자동적으로 그 다음 경기의 출장을 금지하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아시안컵에도 이 제도가 포함되어 있다.)
- 다만 토너먼트의 경우 상위 라운드에서 유명 선수들이 나오지 못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감안하여
   4강 이상이 되면 일정 수준 이하의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의
   옐로카드가 모두 리셋되는 방식을 채택하기도 한다.
   (이것도 아시안컵에 제도에 포함되어 있다.)

이러하여 옐로카드도 선수나 감독에게도 활용할 수 있는 작전의 한 수단이 되어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 1차전 처럼 끔찍한 심판을 만난다면 축구의 재미는 반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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