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024년 10월 10일 입니다. 한글날 바로 다음날이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언론도, 베팅사이트도. 정리된 소식 확인해 보시죠.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2024년 10월 10일은 새로운 이정표가 생긴 날이 되었습니다. 어느 나라 누구도 이번 노벨문학상에 대한민국의 "한강" 작가를 떠올리 못했거든요. 후보중에서 저 아래에 있었으니 말이죠.
일본은 자국의 무라카미하루키가 될 줄 알았나 봅니다. 서점의 매대에 관련책들을 가득 준비해 두었던 것이죠. 근데 한국의 여성작가라니. 그들도 실망이 있겠지만, 여성 작가라는 놀라운 소식에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서점을 점령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국도 실망이 큽니다. 많이 언급된 후보 중국의 찬쉐 작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들의 서점에도 대한민국의 한강작가의 작품이 오르게 되겠죠.
유력했던 후보자는 누구인가?
이번 노벨문학상의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된 작가는 (영국 온라인 베팅사이트 '나이서오즈(Nicer Odds)')
- 호주 작가 제럴드 머네인(85),
- 중국 작가 찬쉐(71),
- 카리브해 연안에 위치한 앤티가바부다 출신 미국 작가 저메이카 킨케이드(75)
등을 꼽았다고 합니다.
>> [뉴시스] "깜짝쇼였다"…노벨문학상 한강 보다 확률 높았던 후보는?
"깜짝쇼였다"…노벨문학상 한강 보다 확률 높았던 후보는?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호명되기 전 한강의 수상 확률이 높지는 않았다. 외신도 한강의 수상에 대해 "깜짝쇼였다" "예상을 뒤엎었다"며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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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거론되었던 작가는 한국 의 시인 고은(91), 일본 유명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75), 표현의 자유를 옹호한 인도 출신 작가 살만 루슈디(77), 중국 작가 옌롄커(66), 부커상 소설가 한강(54),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시인 김혜순(69)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강 작가의 수상 가능성은 낮았죠. 외신도 "깜짝쇼였다" "예상을 뒤엎었다"며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내놓았죠. 발표 전 출판가들은 "올해 수상자로 장르를 뛰어넘는 소설을 쓰는 중국의 전위적인 작가 찬쉐를 가장 유력하게 꼽았다"라고 설명했다고 하니, 이번 수상이 대단이 놀랄만 하기는 하죠.
Nobel Prize in Literature Odds
The Nobel Literature Prize 2024 Winner
나이서오즈(Nicer Odds) 에서 베팅한 점수 입니다. 왼쪽인 유럽이고 오른쪽이 미국입니다. 어디에도 한강 작가는 안 보이네요. 여기에 없는데 수상한것을 보면 정말 놀랄 사건이었나 봅니다.
나이즈오즈 사이트 입니다.
여기서 노벨문학상 후보 수상 확률을 찾으러면 좌측 목록 하단에 있는 "Other Odds(기타 확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이 사이트는 스포츠 도박을 위한 사이트 이거든요. 도박이 전문으로 하니 승률에 대한 알고리즘이 있겠죠. 그걸 대입했을텐데, 이번에는 꽝입니다.
한번 들어가서 확인해 보세요. 이런 사이트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 참 넓고 볼도 많아요
누가 수상할 지 전혀 몰랐음
경향신문 10월 6일자 기사의 제목은 "10일 발표되는 노벨문학상…수상자는 누구" 였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한강" 작가가 언급되기는 하지만, 수상 가능성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니, 국내에서는 누구도 기대를 안한거죠.
>> [경향신문] 10일 발표되는 노벨문학상…수상자는 누구
10일 발표되는 노벨문학상…수상자는 누구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가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웨덴 한림원이 주관하는 노벨문학상은 후보 명단까지 비밀에 부쳐져 공식적인 후보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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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은 매년 남녀가 번갈아 수상을 했다고 합니다. 작년 2023년도 수상자는 남자인 노르웨이 소설가 겸 희곡작가 욘 포세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일본의 대표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는 노벨문학상을 아직 못받았었네요. 그래서 이번에 일본에서 기대가 많았나 봅니다.
>> [연합뉴스] 하루키도 못받은 '노벨 문학상'…한강 수상 의미는
하루키도 못받은 '노벨 문학상'…한강 수상 의미는
하루키도 못받은 '노벨 문학상'…한강 수상 의미는 [앵커] 매년 노벨 문학상 선정 시기마다 문학계에선 이번엔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화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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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은 얼마인가
노벨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 한화로 약 14억3000만원이 수여됩니다. 세금은 없나 봅니다.
2024년도 노벨문학상 후보 명단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노벨상 후보는 일반적으로 수상 발표 직전까지 비공식적이며, 여러 문학 평론가나 관련 기관에서 예측하는 목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작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지만, 공식 명단은 발표되지 않습니다.
영국의 유명 베팅사이트 '나이서 오즈'의 발표 내용이 많은 언론과 출판 기관에 회자됩니다. 우리는 이들의 소식으로 가능성을 점치가 됩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노벨문학상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너무 기쁜 10월입니다.
한강 작가 주요 도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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