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을 이전했다. 음~ 그 보다는 주소를 이전한 것이다.
그동안 지인의 사무실에 회사 주소를 놓고 사용하고 있었다. 너무 오래 사용한 바여서 옮겨야 했다.
마침 이 곳(안양)에 주소를 넣을 사무실이 생겼다. 사이버 오피스 이지만 그래도 주소가 생긴 것이다.
법무사를 통하면 간단할 일이지만 이 곳에서 1년 후 다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기에 직접 이전 작업을 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안 해봤기에, 경험이 없기에 어려운 것이었다.
하고 나니 할 만한 일이었다. 소요된 시간은 4일 이었다.
준비 작업을 이해하고 서류 준비하고 등기소에 접수하는 데 까지 걸린 시간이다.
등기소에 접수되고 나면 등기소 내부적인 시간이 소요되는 데 대략 1주일이라고 한다.
주소 이전을 하면 2주 이내에 주소지 이전을 해야 벌금이 없다. 이 기간을 어기면 벌금이 발생한다.
본점 이전은 관내인지 관외('타 관할'이라고 한다) 인지에 따라 서류가 다르다.
당연히 관외가 더 복잡하다. 그 복잡한 것을 한 것이다.
아래 내용은 대표이사가 직접 수행할 경우이다. 다른 사람이 간다면 위임장과 재직증명서가 추가된다.
1. 법인 등기 신청서 작성
-- 대법원인터넷 등기소로 들어가서 '자료센터' 메뉴로 가면 있다.
2. 주주총회 의사록
-- 이것은 공증을 받아야 한다.
만약 자본금 10억 미만의 소규모 회사일 경우는 '주주전원 서면결의서, 주주명부, 주주 개인의 인감증명서'로 대체 가능한다.
나는 다행이 여기에 해당하여 공증작업을 할 필요가 없었다.
이 내용에 따라 '정관'을 변경하는 내용이 담긴다. 사업을 경기도 OO시에서 한다는 내용을 적는 행위이다.
3. 이사회 의사록 -- 이것도 공증을 받아야 한다.
이사가 2인 이하인 경우는 '본점이전 결정서'로 대체 가능하다.
나는 다행이 여기에 해당한다.
내용은 이전 장소와 이사 날짜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전의 기준 날짜가 된다.
4. 정관사본
-- 타지역으로 이전 시 필요하다.
이 정관은 기존 정관 사본이었다.
5. 등록면허세 납부 영수증
-- 두 군데를 해야 한다. 이전 주소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 신 주소지 구청 세무과에 가서 납부 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시(市)의 세무소가 아니다.
등록면허세는 지방세이고, 지방세는 구청 세무과에서 걷기 때문이다.
시(市)의 세무소는 국세를 걷는 조직이다.
이걸 이해하지 못해서 괜한 발걸음을 했었다.
법인은 해당 지자체에 등록하고 영업을 하는 객체이다. 그래서 등록면허세를 납부하게 되는 거다.
6. 등기신청 수수료 납부 영수증
-- 이것은 등기소에 가면 무인 발급기에서 처리할 수 있다. 금액은 36,000원이다.
이 금액은 등기소의 업무 진행을 위한 수수료가 된다.
내 법인을 국가에 등록해 주는 것에 대한 비용인 것이다.
7. 신분증, 도장, 법인도장을 지참
이렇게 준비해서 등기소로 가면 된다.
위 내용 중 5번 6번은 등기소 가는 길에 준비하면 된다.
5번 등록면허세는 구청세무과 들어가면 잘 안내해 준다.
6번은 등기소에 가면 주로 입구에 설치 되어 있다.
신용카드가 잘 안될 경우가 있으니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
/
'주변의 벌어지는 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구 손흥민 1골 1도움, 득점 순위 2위 (0) | 2023.10.25 |
---|---|
자동차 보험료 비교 - 보험공사, 손해보험협회공시실, 보험다모아 (2) | 2023.10.22 |
축구 - 대한민국 대 베트남 평가전 (2023.10.17, 수원 월드컵 경기장) 6:0 (0) | 2023.10.18 |
HncCheck "이 앱이 디바이스를 변경할수 있도록 허용 하시겠어요" 메세지 창 제거하기 (0) | 2022.03.09 |
첫번째 사이트 Bellusqueen catalogue (0) | 2016.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