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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벌어지는 일들/글쓰기

아침 | 2025-02-03일 06시 40분

by 데이터스토리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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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2025-02-03일 06시 40분.

핸드폰 알람이 울린다. 

핸드폰을 찾아 알람을 끄고, 이불 속에 그대로 있었다. 

'오늘은 무슨 요일이지?'

내 머리에 떠오른 첫번째 질문이다. 

'월요일'

이게 첫번째 답이다.

 

 

아침 알람소리
아침 알람소리

 

 

 

그냥 이불속에 누워있었다.

'어제 몇시에 잤더라?'

'아, 그렇지 12시 50분에 잤지'

아니, 그 시간에 잠자러 침대에 들어왔다. 하지만 잠은 바로 들지 않았다. 이런 저런생각으로 시간을 보냈다.

 

'소변보러 가여겠다.'

화장실에 다녀와서 누웠다. 

눈 뜨니 6시 40분 알람소리가 깨우고 있었다.

 

잠깐 잠이 들었지만, 용기내어 일어났다. 시간은 7시 40분.

거실에 나갔다.

커피 포트에 물을 400미리 넣었다. 스위치 on.

컵을 준비했다. 드리퍼을 올렸다. 커피 필터를 끼웠다.

커피는 커피스푼으로 3스푼을 블라인더에 넣었다.

세번 윙~ 소리와 더불어 잘게 갈았다.

가루를 필터지에 부었다.

필터지 옆을 손으로 툭툭 쳤다. 측면에 묻은 가루가 중앙으로 모였다. 

 

커피포트 스위치가 꺼졌다.

피터지에 담긴 커피 첫 물을 부었다. 

30초 기다리기.

다시 물을 부었다. 3분의 2쯤 부었다.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이제 포트에 물이없다.

 

필터지에 고인 물은 다 빠진것 같다.

드리퍼를 들어서 컵에 담긴 커피 양을 보았다. 적당했다.

싱크대에 드리퍼를 가져갔다.

필터지와 커피가루를 버리고, 드리퍼를 씻어서 싱크대 건조대에 올려두었다.

 

 

커피 드리퍼로 커피를 내리고
커피 드리퍼로 커피를 내리고

 

 

카피가 담긴 컵을 거실 탁자에 올렸다.

스마트폰을 켜고,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플레이했다.

휴일에 발생한 내용과 오늘 있을 헌재의 결정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유시민작가가 출연하고 있었다. 

뉴스공장이 시작한지 한시간이 넘었다. 뒤로 돌렸다.

유시민 작가는 처음 부터 출연한 패널이었다. 

김어준 공장장은 유작가를 좋아하는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유작가는 뉴스공장 끝날때까지 같이 했다.

 

오늘 나의 아침시간은

모닝 커피와 김어준의 뉴스공장 그리고 유시민 작가와 함께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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