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11 방을 나누는 OO가지 방법 -- 02 #02. 방의 크기 방을 나누기 위한 전제사항이 정의 된다. 돈에 제약이 없다면 쉽다. 인테리어 회사에 전화하면 끝이다. 업자는 방을 적당히 구분지을 것이다. 목재 기둥을 잡고 벽을 합판으로 하고, 벽지를 바르는 둥 원룸을 만들어 버릴 것이다. 그래서 돈이 가장 큰 제약사항이 된다. 이제는 아이디어의 싸움이다. 어떻게 만들어 둘 것인가? 먼저 방의 크기를 알아보자. 방은 두개다. 제공 받은 것은 오피스텔이다. 원룸이 아니다. 그래서 크기가 좀된다. 큰방은 가로 6m40cm X 세로 5m50cm X 높이 2m60cm 작은 방은 가로 6m20cm X 세로 5m50cm X 높이 2m60cm 이다. 큰방은 3명이 사용할 것이고, 작은방은 2명이 사용할 것이다. 방에 들어오는 입구는 공용으로 놔두어야 한다. 에어.. 2016. 8. 10. 방을 나누는 OO가지 방법 -- 01 #01. 프롤로그 방이 크다. 3명이 써야하길래 방을 조각내기로 했다. 어떤방식이 있을까 방바닥에 선을 긋는 것은 아이들 놀이이다 방을 4등분 하여 벽공사를 하는 것이 최고다. 하지만 돈이 만이 든다. 결국 생각한 방법은 천을 이용하여 커텐처럼 뼉을 만드는 것이다. 방법은 정했다. 뭐부터 먼저해야 할까 그리고 어떤식의 도면이 되어야 할까.. 그 고민으로 일주일 넘게 시간을 보냈다. 어떻게 했야할까...? 2016. 8. 10. 더위와의 싸움 더위와의 싸움 역시 하느님은 대단하시다 이런 더위를 지상에 내려 보내 많은 사람을 괴롭게 하신다 인간의 실수인가 여름이란 계절은 달력에 편성한 것이 더위에 사람의 지혜가 빛난다 수영장을 만들어서 사람이 더위에서도 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바닷가 뱃사장도 좋은 놀이 공간이 되게 했다 계곡도 사람을 모아 더위를 식힐 수 있게 했다 그 중 최고는 스포츠다 경쟁은 다른 것을 잊게 하는 것이다. 이번 리오올림픽은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주는 청량제인 것이다. 스포츠의 멋진 플레이가 무더위를 하나의 계절로 자리잡게 한다. 2016. 8. 7. 올림픽 올림픽 유도 경기가 끝났다. 이긴 선수의 표정은 밝다. 진 선수의 표정은 이글어 졌다. 아픈것이다. 몸도 마음도 아니, 그 보다는 이제는 끝이라는 희망의 단절이 더 아픈 것이리라. 2016년 브라질 올림픽을 보며 2016. 8. 6. 내 시간의 양보 토요일입니다. 아침 일찍 차를 몰고 나왔습니다. 골프장으로 가기 위해서 입니다. 분기마다 만나는 멤버와의 약속을 위해서 입니다. 뜨거운 여름이어서 인지 이른 아침에도 길이 막혔습니다. 여름 휴가를 가는 차들입니다. 일찍 출발한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막혀도 마음의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일찍 출발하는 것이 손해일 수 있지만 결국은 조금의 양보가 될 것입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한 내 시간의 양보 말입니다. / 2016. 8. 6. 우리는 시간 위를 살아가니까요 여수 가는 길. 막힙니다. 휴가 안파 보다는 출근하는 차 들 때문입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도착되겠죠. 우리는 그 시간 위를 살아가니까요. - end - 2016. 8. 5. <출장> 지방 장기 출장은 피곤하다. 집에서 사용하는 물건 대부분을 가져고 와야 하기 때문이다. 주말마다, 집에 갈 때, 다시 담어서 가야 한다. 짐들이 출장을 다니는 거다. - end - 2016. 8. 5. 00:00시 1. 00:00시 2. 오늘이라고 해야 할지 3. 내일 이라고 해야 할지.... 2016. 8. 5. 목마(木馬)와 숙녀(淑女) : 박인환 목마(木馬)와 숙녀(淑女) 박인환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木馬)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少女)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愛憎)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木馬)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늙은 여류작가(女流作家)의 눈을 바라다보아야 한다 ……등대(燈臺)에…… 불이 보이지 않아도 그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를.. 2016. 8. 5. 그리움이 그리움을 부른다 그리움이 그리움을 부른다. 하루가 가고 다시 하루가 가도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남는다. 떨어져 있는 건 몸이지 마음이 아니다 그 마음 그리운 이 옆으로 간다. 2016. 8. 5.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