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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글쓰기 공중부양" - 서명 : 글쓰기의 공중부양 - 작가 : 이외수 - 약력 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을 펼치는 기행과 파격의 작가 이외수,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는 작가이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 춘천교대를 자퇴했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견습 어린이들』로 1975년 〈세대〉에 중편『훈장』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문학과 독자의 힘을 믿는 그에게서 탄생된 소설, 시, 우화, 에세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광적인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 2016. 7. 3.
농수산물 시장 옆 꽃밭 // 꽃과 함께 힐링 평촌에 농수산물시장이 있습니다. 그 곳 오른쪽에는 공터가 있습니다. 공터는 철판으로 만들어진 담벼락으로 둘러쳐져 있었죠. 예전에 그곳은 주민들의 텃밭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유지 였죠. 시에서 공유지이므로 더는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공고문을 달았습니다. 이 후 텃밭은 하나둘 철수를 했고 그곳은 공지로 남겨졌던 것입니다. 지난주 주말. 시에서 나온 작업자들이 담벼락을 철거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부터 와이어매쉬 울타리를 설치하였습니다. 플랜카드가 붙었습니다. "꽃과 함께 힐링 (2016.7.1~10.31까지)" 오늘 아침, 아내와 같이 꽃구경을 갔습니다. 입구는 넓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꽃밭 답게 호돌이 모양의 조각이 앞을 지키고 있었죠. 해바라기, 백일홍, 코스모스가 구획별로 .. 2016. 7. 3.
나룻터 제목 : 나룻터 - 미루야 잘 갔다 와 오늘도 미루는 지하철역으로 걸어간다. 따사로운 4월의 봄볕이 내려 쬐고 있다. 하지만 나로의 어깨는 다소 수그러져 있다. 붕~붕~ - 아! 할머니. - 어 나로야, 학원가니 - 예. 아침 드셨어요? - 그래 먹었다. 너는 - 저도 먹었어요. 할아버지도 드셨어요? - 그래. 학원가서 공부 잘하고, 삼촌은 잘 해주시냐? - 예. 잘 해 주세요. 미루는 오늘도 부산에 계신 할머니와 통화한다. 매일 아침 학원가는 길에 전화를 거는 것이다. 할머니께서는 부산에서 미장원을 하신다. 19살부터 지금까지 50년을 하셨다. 지금까지 미루는 할머니 집에서 살았다. 미루에게 부모님께서 계신다. 헤어지기 전에도 헤어진 후에도 나로의 집은 부산 할머니 집이었다. 미루에게 고향은 바로 거기.. 2016. 6. 11.
[월경독서]를 읽고 [월경독서]를 읽고 O 스타일분석 대부분의 독후감은 읽은 사람이 책 내용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바라본다 본인의 입장에서 음미한 내용과 자신이 내린 평가, 그리고 읽고 난 후의 감회를 서술한다. 즉, 겨울산에 올라 눈 덮힌 산하를 보며 '멋있구나!' 하는 것이다. 월경독서를 읽고 내가 생각한 목수정작가는 그 작픔(책)과 자신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살아온 삶의 여정과 시간이 책과 하나로 어울어져 새롭게 얘기를 풀고 있는 것이다. 즉, 겨울산에 올라 눈 속에서 푹 파묻혀 헤집고 있는 것이다. 어떤 글이 책내용이고 어떤 글이 본인의 얘기인지 모호하게 어울어져 있다. 비벼진 비빔밥 속에 있는 느낌인 것이다. O 책소개 칼럼 내가 추천하고 싶은 책은 '일분후의 삶'이다. 서명 : 일분후의 삶 작가 : 권기태 출.. 2016. 6. 8.
월경독서 월경독서 저자 : 목 수 정 약력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관광공사와 동숭아트센터에서 문화축제, 공연 등을 기획하다 프랑스로 유학, 파리8대학에서 문화정책을 더 공부했다. 프랑스에 머물며 사회주의가 유효적절하게 작동하는 사회를 그리게 되었다. 2003년 한국으로 돌아와 국립발레단에서 일했고, 그 뒤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으로 활동하다 다시 파리로 건너갔다.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야성의 사랑학》 《월경독서》 등 다수의 저서를 썼고, 《문화는 정치다》(장 미셸 지앙 저)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스테판 에셀 저)를 우리말로 옮겼으며, 《자발적 복종》(엔티엔 드 라 보에시 저)을 심영길과 함께 우리말로 옮겼다. 등에 칼럼을 써왔다. 책 내용 프롤로그에서 밝히듯이 달마다 치르는.. 2016. 6. 8.
마스오카 세이고의 '독서의 신' 독서의 신 / 마스오카 세이고 - 저자 : 마스오카 세이고- 약력1944년 도쿄 출생. 《아사히신문》이 ‘희대의 독서가’로 부르는 일본 최고의 독서 고수. 특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밤 책 한 권씩 독서상문을 웹에 게시하는 장대한 북 내비게이션 프로젝트 《센야센사쓰千夜千冊》를 5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1944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와세다 대학교에서 프랑스문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26세에 출판사 고샤쿠샤를 설립하여 예술, 종교, 과학, 서브컬처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 연결하는 잡지 《유遊》를 창간하여 지식인들 사이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987년에는 편집공학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그 후 도상과 문자, 전통문화 연구를 정보 편집 기술에 응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2016. 6. 5.
정의를 부탁해.권석천 정의를 부탁해 저자 : 권석천 저자 권석천은 1967년 서울 생.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나 법에 애착을 느끼지 못했다. 대학 졸업 후 신문사에 들어간 뒤에야 법의 울타리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조금씩 받아들이게 됐다. 1990년부터 경향신문 기자로 일하다가 2007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법조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앞에 놓인 길을 쉬지 않고 걷다 보니 25년을 기자로 살았다. 다른 삶을 꿈꾸기엔 이미 늦었다. 이번 생에는 글 쓰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고 싶다. 내용 신문 칼럼 '시시각각'에 나온 내용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엮은 책이다. 4부로 편성하여 '우리', '사회','정의' 그리고 '살아가기'에 대해서 칼럼이 분류되어 있다. 칼럼이 나오고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칼럼에 대한 배경과 후일의 이야기.. 2016. 6. 4.
[칼럼] 실업. 선택을 기다리는 삶! [칼럼] 사회 이슈에 대한 정의 실업. 선택을 기다리는 삶! 현재 사회적으로 가장 이슈인 것은 "취업"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디는 사람이나, 명예퇴직으로 장년에 새로운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 사람이나, 모두가 큰 화두이다.그 많은 일자리는 어디 갔을까?통계적으로 보면, 일자의 숫자와 사람의 숫자를 비교해 보면 일자리 숫자가 많다. 그런데, 실업자가 있다니.?그것이 사회적인 문제일 것이다.사람은 개별 인격체인 것이다.잘하는 것이 있고, 하고 싶은 것이 있는 것이다. 아무자리나 일자리를 가는 것은 아닌 것이다.청년실업은 청년들의 일자리 선택의 문제일 것이다.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시달린다. 최근에 만난 중소기업 연구소장은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150명을 면접보았다고 한다.그런데, 이상하다. 내가 몸담고 있는 .. 2016. 6. 4.
1년 후 작가의 삶을 살고 있는(작가의 삶이 내 삶의 일부로 들어와 있는) 내 모습 꿈만필 미션 : 1년 후 작가의 삶을 살고 있는(작가의 삶이 내 삶의 일부로 들어와 있는) 내 모습 김택우의 1년 후 글과 관련된 모습. 1) 글 쓰기 : 주제 '1년 후 작가의 삶을 살고 있는(작가의 삶이 내 삶의 일부로 들어와 있는) 내 모습' 아침 시간은 황금시간이다. 청명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오늘도 테이블 앞에 앉았다.최근 6개월간 계속해 오던 A4 1장 쓰기를 오늘도 하고 있다.2개월전 첫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모아둔 업무관련 내용과 기술사강의를 위해 준비해온 자료를 모아서 책을 만든 것이다.목차를 잡고 자료를 맞추고, 글을 교정하던 작업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이제 2번째 책을 준비한다. 장르는 SF인 것이다. 어릴때 읽었던 셜록홈즈와 청소년 때 읽은 파운데이션의 영향이다.사무실과 퇴.. 2016. 5. 22.
좋은 문장 나쁜 문장-송준호 저 도서명 : 좋은 문장 나쁜 문장작 가 : 송준호출판사 : 설림작가이력 전북대 대학원에서 "1920년대 단편소설의 상징성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월간문학' 신인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다.지금은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소설창작'과 '글쓰기지도법'을 가르치고 있다. 책 요약 글을 쓸 때, 정확한 문장을 쓰도록 가이드 하는 책이다.많이 틀리는 문장이나 단어의 맞춤법에 대해서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고 있다.문장은 단순 명료하게 쓰라고 한다. 어법에 맞는 구조와 연결어를 찾아 적게한다.단어가 품고 있는 뜻을 잘 살릴 수 있게 예시를 들고 있고, 문장부호와 띄어쓰기등도 알려주고 있다. 느낌나는 부산사람이어서 사투리인줄 모르고 쓰는 단어가 많다.문서를 써서 제출하면 빨간줄이 쳐져.. 2016.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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