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는 증권사를 통해서 상장 기업의 주식을 구입하는 것이다. 시장 논리에 따라 싸다고 생각되는 가격에 사서 비싸다고 느끼는 지점에 파는 것이다.
공매도 란
그런데, 그걸 반대로도 할 수 있다. 그게 공매도이다.
공매도는 한자로 "空賣渡"이고 영어로는 "short, short sale, shorting, going short" 이다. 공매도의 공 '空'은 '빌 공'이라는 한자로, '비다'를 뜻한다. 그래서 공매도는 비어있지만 매도한다는 뜻이 된다. 즉. 없는데 판다는 뜻이다. 그리고 결제일 이전에 구매해 두어야 한다. 주가가 하락할 때 좋은 방식일 것이다.
공매도는 지금은 없지만 팔리면 사서 매꾸겠다는 의미가 된다. 지금 삼성전자 주식이 0개 있는데, 공매도로 100주를 팔았다면 3일 이내에 100주를 사서 넣어두면 된다. 이 때, 시점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익을 만들 수 있다.
공매도 예시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100주를 1만원에 공매도 했고, 2일 후 9,000원이 되어 100주를 산다면 주당 1,000원의 매매차익이 발생한다. 반대로 삼성전자 주가가 주당 9,000원이 아닌 11,000원이 되었다면 주당 1,000원의 손실을 본다. 그래서 공매도는 주가가 떨어질꺼라고 확신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다.
공매도 예시
- 6/12일 삼성전자 주식 100주 매도, 주당 10,000원
[이익의 경우] 주가 9,000원, 100주 매입, 주당 1,000원 이익, 총 10만원 손실
[송실의 경우] 주가 12,000원, 100주 매입, 주당 2,000원 손실 , 총 20만원 손실
* 거래 비용은 고려하지 않았음
신문기사
신문에 공매도 관련 기사가 나왔다. 공매도의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인지, 아니면 숨고르기인지 시장이 판단할 일이다.
기사 주요내용
6일 주식시장 개장 직후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약 8개월간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다. 공매도 금지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2011년 유럽 재정 위기, 2020년 코로나 사태 등 과거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일 때마다 한시적으로 단행됐고, 이번이 네 번째다. 개인 투자자에게만 불리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온 공매도 제도도 전면 손질한다.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투자를 하면 좋겠다.
공매도는 주식시장의 효율성을 늘리고, 유동성이 놓아지는 장점이 있지만 채무불이행의 리스크를 안게 된다. 이를 인지하여 투자에 참고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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