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생활이 많다. 내가 있는 곳이 밝은 곳인가?
모니터를 보다보면 어둡다고 느낀다. 모니터 밝기를 최대로 해도 밝은 지 모르겠다. 내 방이 밝은가? 내 사무실은? 아이 공부방은? 독서실은?
럭스와 루벤
밝은 정도를 나타내는 측정단위가 있다. 럭스(Lux)라고 한다.
전구를 사면 와트(Watt)가 있다. 600와트, 1000와트. 이것도 좋지만 이제는 럭스와 루멘을 확인하고 조명을 산다. 럭스는 면적에 닿는 빛의 정도이고 루멘은 빛의 총량이다. 즉 럭스는 조도를 루멘은 광속을 말한다.
럭스(Lux) - 특정 면적 안에 닿는 빛의 정도
루멘(Lumen) - 조명에서 나오는 빛의 총량
조명의 밝은 정도는 제조자 마다 그 광효율이 다르다. 단위 양을 보면 1루멘은 촛불 1개 불빛의 양이다.. 촛불은 초 마다 조금 다르다. 그래서 조명의 정도와 밝음을 정해 두기를 1 평방미터에 1루멘이 균일하게 도달하면 1럭스라고 한다.
(※ 광효율 - 소비 전력 대비 조명의 밝기 (lm/w))
1럭스 = 1 평방미터에 1루멘이 균일하게 도달하는 정도
럭스가 여전히 낯설다
해가 쨍쨍한 날의 빛의 정도는 10만 럭스다. 밤 하늘은 어떨까. 0.25럭스다. 럭스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 밤 하늘의 밝은 정도인 0.25럭스는 2미터에서 1개의 촛불만 있는 것과 같다. 너무 어둡다. 바로 앞은 보일지라도 앞으로 나아가기에는 겁난다. 많은 활동을 하기 어렵다, 그래도 움직여야 하니 조명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면, 얼마정도의 밝기가 좋을까?
사무실이 가끔 어둡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창밖이 어두을 때이다. 눈이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사무실은 500~1000 럭스의 밝기가 필요하다. 창 밖이 구름이 끼어 어두우면 실내 조명을 켜야 하는 이유이다. 가정에서의 적정 밝기가 500 정도인데, 가만히 앉아 있거나 TV를 보기에는 좋다. 하지만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기에는 조금 어둡다는 생각이 든다.
침실 밝기는 얼마나 되야 하지?
모든 활동에 다 밝은 불빛을 제공하면 되려 불편할 수 있다. 적정한 밝기가 좋다. 너무 밝으면 눈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정한 밝기를 제공하는 조명으로 바꾸어 생활해 보자. 눈이 편하고 마음이 편할 것이다.
▶ 거실 : 100 ~ 200 럭스
▶ 침실 : 50 ~ 150 럭스
▶ 화장실 : 50 ~ 150 럭스
▶ 책상 스탠드: 1,000 럭스
▶ 주방 : 50 ~ 120 럭스
책상이 1,000럭스로 사무실의 밝기이다. 공부하는 데에 집중할 수 있게 균일한 빛을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 편한한 조명이 받쳐주는 공간. 그 공간에서의 생활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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