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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인문학

데이터인문학, 에피소드 1, "교도소 폭동 예측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배경 이야기,데이터 연결하기

by 데이터스토리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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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인문학, 에피소드 1, "교도소 폭동 예측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배경 이야기,데이터 연결하기

 

#데이터인문학

에피소드를 만든 배경과 집필 뒷이야기 입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교도소 폭동 예측을 위한 데이터 분석" 입니다.

쥴리아니 시장도 나오고, 경찰청, 교도소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TV 드라마나 영화에 경찰이 범죄현장이나, 폭동을 예측하는 장면이 나오는 데

그런 체포과정의 배경이 이 내용일 것입니다.

쥴리아니가 뉴욕의 107대 시장으로 당선되었죠. 그는 범죄없는 도시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생각은 힘이 없죠.

그는 행동을 했습니다. 과격한 행동은 아니고요.

경찰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죠. Compstat 라고 하는 시스템이죠.

아래 사진은 뉴욕경찰국의 CompStat 조회 화면입니다.

지도를 중심으로 범죄 관련 내용을 보여주는 통계시스템이죠.

아래 사진은 2009년 6월 8일 부터 6월 14일까지의 주간 Report 이죠.

화면은 조금 더 살펴보면

작년과의 동일 주차 비교와 4주간의 비교 그리고 년말까지의 비교를 보여줍니다.

경찰국의 실적이 작년대비 얼마나 개선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표가 됩니다.

아마, 성과를 보기 위함이겠죠.

 

>>(바로가기) 84 Precinct Council Meeting, Tue, June 16

 

 

 

 

위 사진은 CompStat에서 제공된 데이터에 대한 토의 입니다.

시스템은 아무 힘이 없습니다. 사람이 그것을 활용할 때 가치가 있는 것이죠. 활용의 처음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CompStat 회의가 있었기에 경찰국에 이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었죠.

우리나라도 각 기업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IT프로젝트를 통해서 진행합니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24개월을 합니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시스템을 오픈하면 모든게 끝나듯이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 때 부터 시작인 거죠.

집에 책상을 들여다 놓는 것과 같습니다.

책상을 들여다 놓는 것이 끝이 아니라, 그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 것이 목적이죠.

시스템도 활용에 목적이 있어야 하고, 그 목적에는 사람을 중심에 두어야 겠죠.

 

>> (바로가기) Comstat 의 Crime Statistics 토의

쥴리아니는 경철청 시스템을 교도소에 적용했습니다.

"데이터인문학"에서 나와있는 에피소드의 출발은 그 지점입니다.

1.아이디어 얻기

이 에피소드의 아이디어는 책 "줄리아니의 리더쉽(루비박스)"에서 얻었습니다.

우연히 손에 집힌 책이었습니다. 아마도 9.11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9.11이 발생한 시기가 줄리아니 시장의 임기 말이었죠. ( 데이터인문학(김택우 저, 한빛미디어)

이 책에는 그가 2번의 뉴욕시장을 하면서 겪은 내용이 자전적으로 적혀있습니다.

데이터 내용은 앞부분에 나오고, 뒷 부분은 정치적인 내용으로 되어 있죠.

 

그래도 재밌습니다. 그가 시장에 도전한 것은 2번이었습니다. 재수를 통해 시장에 당선이 된 그는 뉴욕을 위해 꼭하고 싶은 것이 있었죠. 그것이 범죄를 줄이는 것이었고 성공했죠. 그 성과를 교도소에도 적용하였습니다. 시스템 구축 측면에서는 적용 확대하고 합니다.

책에는 각종 실적이 나와 있습니다. 취임 전후를 비교하는 수치입니다.

줄리아니가 시장으로 있던 시절, 미국에서 범죄가 가장 많은 도시중 하나인

뉴욕을 살기 좋은 곳을 만든사람이 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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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은 것이 오래전이었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불현듯 떠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교도소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참, 어떻게 교도소 폭동을 예측했지?"

어떻게 탈옥의 낌새를 채고 미리 방비를 했는지 한번 더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매점의 판매 현황을 분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판매 현황을 입력할 컴퓨터가 설치 되었죠. 줄리아니가 지시했겠죠.

헌데, '단순한 판매현황만 있다고 죄소의 폭동이나 탈옥을 알 수 있을까?'

'이것을 이해시키는 방법을 무엇일까?'

그런 의문이 이 에피소드를 적게된 출발점이었습니다.

 

 

 

2. 스토리 만들기

스토리의 시작점을 잡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장소는 교도소 인데, 어떤 내용으로 잡을까?'

그래서 교도소장이 줄리아니에게 보고를 하는 형식을 취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업에도 사장님이 지방 공장을 가면 공장장이 업무보고를 하는 장면이 연상되었습니다.

보고 시점은 '데이터의 이상징후'를 발견한 그 날로 잡았습니다.

긴장감도 넣고 왜 교도소에 TEAMS 시스템을 설치했는지 독자에게 설명하기위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을 중간에 넣었습니다.

경찰청의 CompStat의 활약을 빠뜨릴수는 없었거든요.

 

스토리에서 포인트는

매점에서 판매된 품목 중 일부가 급격히 팔리는 것을 그래프를 보면서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교도소장이 감으로만 느껴왔던 것을 데이터로 확인하게 되는 부분이었죠.

다행이 스토리를 잘 나왔다.

그래프는 당시 매점데이터가 없기에 가상으로 만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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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데이터 구성하기

여기서 데이터 포인트를 어디에 둘까 고민했습니다.

책 "줄리아니의 리서쉽"에는 각종 수치가 있지만 그것은 통계이고 결과입니다.

과정이 나와있지는 않았습니다.

데이터는 과정이기게 과정을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매점판매를 육하워칙으로 정의해봤고, 죄수의 이력과 연결해 보았습니다.

육하원칙은 이렇습니다.

 


누가(who) : 구입한 사람 --> 죄수명
언제(when) : 구입시점 --> 날짜와 시간
어디서(where) : 구입장소 --> 매점의 위치
무엇을(what) : 구입품목 --> 상품
어떻게(how) : 구입방식 --> 현금, 외상, 장부활용
왜(why) : 구입목적 --> 알아내야 할 대상(폭동과 탈주가 목적이다)

 

 

 

육하원칙에 준해서 데이터를 구성하고 그 데이터로 부터 "왜" 즉, 목적을 찾는 것이었죠.

책에는 그 내용이 배경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4. 인문학적 의미 찾기

여기 바라볼 대상은 쥴리아니 시장의 동향과 성향입니다.

범죄를 줄이는 것이 시민을 위한 것이고, 교도소 폭동을 줄이는 것이 교도관과 시와 주민을 위한 것입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통계를 만들 때, 누구를 위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시장의 입장은 우리 시민들일 것입다.

가끔 시스템의 개발 목적이 희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기에 정한 목적보다는 개발 중간에 나온 일부 빅마우스의 의견이 이끌려 원하는 결과를 못 만들게 됩니다.

조직에서 하는 일이니, 그 조직의 논리에 따라 만들어지게 되겠죠.

그래도, 데이터를 육하원칙에 준해서 만들어둔다면 개선작업이나 고도화 작업은 용이하게 됩니다.

데이터가 중심이죠.

데이터는 프로세스의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5. 주변에 적용하기

이번 에피소드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적용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면 나올 것입니다.

여기 이야기의 중심은 교도소이지만 필요한 데이터를 만든다는 측면에서는 어느 공간이나 대상이 됩니다.

에를 들겠습니다.

산에 올라가면 계측기가 있습니다. 등산객이 얼마나 왔는지 측정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그 곳을 지나가게 되면 수치가 측정될 것입니다.

등산 입산객의 숫자가 쌓일 때, 시간과 위치가 같이 등록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면, 시간대별로 등산객의 수치와 언제부터 산에 오르는지에 대한 시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는 오르고 내려오는 등산객의 수치 차를 이용해서 안 내려온 인원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산을 관리하는 곳의 입장에서는 입산객의 수치가 중요하기에 설치하였을 것입니다.

아쉬운 것은 설치된 장소 옆으로도 지날 수 있어서 정확한 수치가 잡히지 않습니다.

저도 가끔은 옆으로 지나갑니다.

더불어, 산을 오르는 것인지 내려가는 지를 알수도 없을 것입니다.

단지 그 시간에 사람이 통과했는지만 카운팅 될 것입니다.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렇게 에피소드 첫번째에 대한

배경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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