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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시대, 인간의 일

by 데이터스토리 2016.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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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시대, 인간의 일

 

작가 구본권은

우리시대의 디지털 인문학자라고 밝히고 있다.

철학과를 나오고 언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아서 인지,

책은 기술적 내용보다는 문제의식에 집중되고 있다.

 

본 책은 총 10개 Chapter로 되어 있다.

윤리학, 문화사, 사회학, 경제학, 인문학, 심리학, 과학, 인류학, 철학 그리고 디지털문법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주로 학문의 관점에서 내용을 다루고자 한 것이다.

그래서 인지 각 장마다, 숙제를 내고 있다. 독자에게 같이 고민하자는 것이다.

Chaper 1, 무인자동차를 기준으로 알고리즘에 대한 윤리를 다룬다.

결국 로봇에게 넘기게 될 운전대가 위급한 상황에서 어떤 판단 기준으로 대응하게 될 것인가 하는 문제로 귀결되는 것이다.

Chapter 2, 자동번역기를 중심으로 언어에 대한 문화를 다루고 있다.

언어를 배워야 할까? 바벨탑을 통해서 인간의 언어가 갈리고, 세계공통언어를 만들었으나 사용되지 않는 현실이다. 그런 언어는 민족성을 가지게 되었고, 이제 이것 조차 스마트폰을 통해 아웃소싱하고 있는 것이다.

Chaper 3, 지식 공유가 활발해 지고 있는 요즘 지식에 대한 사회학적 접근을 하고 있다.

칸아카데미와 같은 개방형 온라인 강의 인 무크, MIT등 주요 대학들의 무료 강의 제공사이트 연합 형태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이 대학졸업장의 유용성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인가 ? 오프라인의 대학교는 온라인이 제공하지 못하는 많은 것이 있다. 하지만 지식의 유효기간이 점점 짧아지는 요즘 시기에 우리는 온라인을 통한 지식학습에 매진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Chaper 4, 제2의 기계 시대인 요즘 일자리에 대한 경제학적 측면이다.

두 번의 항공기 격추로 미국은 군사목적을 위해 사용하던 GPS를 대중에게 공개하게 되었다. 이것이 비행기 조정을 컴퓨터가 차지하게 된 배경이 된 것이다. 4명이 차지하던 조정석은 2명으로 줄었다. 정비사도 줄었다. 새로운 기술의 출현은 관련 산업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되고, 결국 일자리의 변형이 발생되는 것이다. 평생직업이 사라진 시대 어떻게 할 것인가 ?

 

Chaper 5, 노동은 로봇에게 우리는 ? 여가를 즐기고자 하였으나 그렇지 않은 상황, 이것을 바라보는 인문학은.

인간을 규정하는 개념중의 하나인 '호모 파베르 : 도구를 만들어 쓰는 존재'가 있다. 인간은 도구를 만들어 삶을 윤택하게 하였다. 그에 따라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야 하지만, 현실은 더욱 팍팍하기만 하다. 여가의 정의에 대해서 콜린스사전은 '일하지 않으면서 휴식하거나 즐기기 위한 활용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국어사전은 '일이 없어 남는 시간'이라고 한다. 여가는 즐기는 시간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단지 시간만 남는 것은 아닌 것이다.

Chapert 6, 감정을 지닌 롯봇으로 인해 연애도, 관계에 대한 고민하는 심리학적 접근이다.

반려로봇의 합동 장례식이 일본에 있었다. 초기 로봇의 단종에 따른 추모제인 것이다. 영화 '그녀'에서는 주인공과 개인비서용 인공지능인 사만다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로봇개에게 발길질을 하는 동영상은 논란거리를 만들고 있다. 롯봇이지만 말을 하고 움직이면서 우리 인간에게 애정을 받는 것이다. 이제 로봇과의 관계학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이다.

 

Chaper 7, 인공지는 로봇이 인간을 위협할 것인가, 인공지능에 대한 과학의 문의를 한다.

컴퓨터가 체스의 신을 이겼다. 알파고가 바둑왕인 이세돌을 이겼다. 이제 인공지능에 대하 연구는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아이작아시모프는 이런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3 + 1원칙을 예전에 주장하였다. 이 내용이 우리가 롯봇에게 바라는 점에 대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강한 인공지능 우리는 그것은 '인간의 마지막 발명품'이라고 칭한다.

Chapter 8, 생각하는 기계에 대한 인간이 경쟁하려면, 인간의 호기심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

기계가 질문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1966년 선보인 상담용 채팅로봇 일라이저, 2014년 튜링테스트를 통과한 유진 구스르만의 경우가 그것이다. 호기심은 인류가 나머지 생명체와 다른 진화하게 한 결정적 요인인 것이다. 이런 호기심이 인류를 생존하게 했고, 학습하게 한 것이다. 호기심은 '왜?'에서 출발한다. 기계에게는 그 호기심이 아직 없는 것이다.

Chapter 9, 우리가 무었을 기억할 것인가. 망각을 위한 철학적 접근

기게는 모든 것은 담아 둘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모든 것을 보지만 다 기억하지는 않는다. 망각해 버리는 것이다. 트라우마는 이 과정에서 생존에 위협인 것을 기억하는 생존의 한 형태인 것이다. 인간은 많은 경험과 지각정보 중에 유의미하고 가치있는 것만 선별해 기억하는 것이다. 그 기억방식도 압축적이다. 이런 정보는 중요성과 활용 빈도에 따라 계속 유지할 지, 지울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 기억의 부정확을 가져오지만 사고능력과 관련해 보면 기억을 재고성하고 추상화하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Chapet 10, 이제는 우리가 로봇에게 배워야 하는 가 , 디지털 문법을 공부해야 하나.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한다고 미디어 이론가는 얘기한다. 우리가 프로그램을 배우지 않으면 우리는 프로그램 설게자들의 통제에 맡겨진다고 한다. 2015년 폴크스바켄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도 프로그램에 의해 가능한 것이었다. 정교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이용한 것이다. 이제 인공지능과 롯봇의 시대에 인간의 본질, 삶의 의미에 대해서 더욱 깊은 고찰이 필요하다.

미국의 시인 올리버는 "이 우주에서 우리에겐 두 가지 선물이 주어진다. 사랑하는 능력과 질문하는 능력. 그 두가지 선물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 주는 불인 동시에 우리를 태우는 불이기도 하다" 말하고 있다.

롯봇의 시대에 우리 인간은 사랍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결핍과 그로 인한 고통이다. 인류의 발전과정에 존재해 왔던 것이다. 이제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간이 만든 피조물에 의해 인간의 삶의 위협과 결핍에 대해서 고민의 시기가 온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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