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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데이터

명당, 그 땅의 이야기 ?

by 데이터스토리 2018.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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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사람의 욕심 이야기



땅에 얽힌 권력의 이야기였다. 

권세를 잡은 김씨일가와 왕족인 이씨 일가의 싸움은 명당 자리를 통해 하늘의 이치를 가지려 하였다. 시대의 큰 흐름은 그 시기에는 모른다. 


시간이 지나 역사가 된 후에 우리는 당시의 답답함을 느낀다. '명당'을 통해서도 답답함을 가졌다. 서로 돕지 못하고, 상대를 쳐서 무릎 꿇여야 하는 세상. 그것은 아마도 그 자리(왕의 자리)가 하나 이기 때문일 것이다.


왕의 자리 아니 왕의 권력을 가지고 지배하는 계층과 서민 속에서 땅과 같이 살려는 지관의 모습은 조금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넓은 대지와 산야는 그 속에 사는 인간의 존재가 작다는 것을 마지막 장면에서 느끼게 해 주었다.


땅은 거기에 있을 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은 그 땅마저 자신의 권력을 위한 재물로 삼고 있는 것이다.


AI시대가 되어가는 지금, 인간의 지능을 가진 로봇에 이런 사람을 본다면 어떻게 판단할까?

어쩌면 로봇이 내릴 판단이 우리 인간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을 아닐까?


땅의 이야기, 땅이 있기에 인간은 발을 디딛이 살 수 있는 것이다. 같이 사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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