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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인문학69

[김택우의 <이야기 속 데이타>]_#09. ‘옥포해전’ 임진왜란 최초의 승리, 이순신은 화포의 사거리에서 답을 찾았다.. #09. ‘옥포해전’ 임진왜란 최초의 승리, 이순신은 화포의 사거리에서 답을 찾았다.. “장군, 신호가 올라왔습니다.” 녹도만호 정운 무겁고 낮게 보고를 했다.“좋다. 이제 왜적을 소탕할 때가 되었구나,” 장군의 눈은 저멀리 날아오른 신기전을 바라보았다.“제군들, 들어라! ‘이제부터는 경거 망동하지 말라,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하라!’” 이순신은 무겁고 짧게 군령을 내렸다. 새벽. 판옥선 24척과 협선 15척, 포작선 46척을 이끌고 옥포만으로 향했다.“장군, 포구에 정박중인 왜선이 보입니다. 명을 내려 주소서” 그날 12시, 왜선이 보이자 조선수군의 긴장감은 팽팽하게 달아올랐다. 참모들은 이순신의 명을 받기 위해 그의 주위로 모였다.“기다려라. 우리에게는 포가 있다. 적은 조총으로 덤빌 것이다... 2017. 1. 29.
[김택우의 <이야기 속 데이타>]_#08. 등불을 든 여인 ‘나이팅게일’, 매일 매일 기록한 데이터가 병사를 살리다 #8. 등불을 든 여인 ‘나이팅게일’, 매일 매일 기록한 데이터가 병사를 살리다 “아니, 그게 말이 되나요? 병사는 전쟁터에서 죽지, 병원에서 죽지 않습니다.” 사령관은 간호부장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사령관님. 제 말을 받아 들이시기 힘들 것입니다. 그 동안 조사한 데이터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것을 한번 봐 주십시오.” 간호부장은 서류를 펼치고는 그래프가 있는 부분을 가리켰다. 사령관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자료를 보았다. “최근 영국군 병사는 3000~4000병이 죽었습니다. 그 병사가 저희 병원에 올 때는 머리가 깨지거나, 팔다리가 잘려 나간 외과환자였습니다. 그들을 입원 시키고 나면 다친 부위는 조금씩 낳았지만, 다른 곳에 병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요. 병이 낳았는.. 2016. 11. 30.
[김택우의 <이야기 속 데이타>]_#07 -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은 준비된 데이터에 있었다. #07 -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은 준비된 데이터에 있었다. “딩동” “누구슈” 백발의 노인이 문을 열었다. “아, 안녕하세요. 튜리뷴지 기자 샬콤, 맥두웰 샬콤 기자입니다. 맥아더 장군이시죠.” 기자는 살짝 웃으며 노인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 노인은 맥아더 장군으로 75세가 되었다. 한국전쟁 한 창 발발 중인 1951년 4월 갑자기 퇴직 명령을 받은 후 은퇴를 하게 되었다. 노인은 한 손을 내밀어 기자와 악수를 했다. 기자의 미소는 훨씬 편안해 졌다. 아마 거절의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반갑네. 그래, 어쩐 일로 나를 찾아왔나?” 맥아더는 평온한 일상이 좋았지만 그 따분함 때문에 미칠 지경이었던 것이다. 마침 이 친구가 찾아와 주니 너무나 고마웠다. 하지만 전쟁의 노장답게 겉으로는 태연.. 2016. 11. 30.
[이야기가 있는 데이터] #01 - 다산정약용의 정리방법 [이야기가 있는 데이터] #01 - 다산정약용의 정리방법 "이 놈, 어디서 거짓을 고하느냐?" 곡산부사의 호통이 경내를 쩌렁쩌렁 울렸다. "아닙니다요. 거짓이 아닙니다요. 김이득은 논이 10마지기 입니다요. 그래서 군포를 더 거두어야 합니다요." 아전은 고개를 치켜 들고는 부사를 쳐다보며 말했다."무엄하다. 어디서 거짓을 아뢰느냐? 여봐라 침기부 가지고 오너라" 옆에 있던 아전은 급히 서류를 들고 왔다."네가 거짓을 아뢰. 봐라, 여기 김이득은 양민이다. 현재 농사를 짓고 있다. 논은 5마지기에 소가 2마리다. 어디서 논이 10마지기라고 거짓을 말하더냐?”부사의 호통을 들은 아전은 놀라 까무러칠 지경이었다.이곳 곡산에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렇게 세세한 것까지 아는 것인지 놀라웠다."아이고, 죄송.. 2016. 10. 16.
[김택우의 <이야기 속 데이타>]_♠ 02. 바다속을 적은 기록, 정약전의 현산어보(玆山魚譜) [김택우의 ]_♠ 02. 바다속을 적은 기록, 정약전의 '현산어보(玆山魚譜)' ** '현산어보'는 과거 '자산어보' 라고 불리어졌음 (지금은 여전히 그 기록과 배움이 있던관계로 두 용어가 같이 사용 중) ▲ 현산어보 (좌), 표해시말(우) ⓒ 문화재청 "이것이 무었이냐?" 왠 선비가 편한 복장으로 서 있다."말미잘이라고 합니다요" 어부가 퉁명 스럽게 말했다. 조선 후반 영조는 흑산도로 유배를 많이 보냈다."그래 이것은 뭐냐?"선비가 또 다시 물었다."음...그것은 불가사리입니다요" 좀 전 그 업부가 대답해 주었다. "그거 한마리 줘 봐라." 이번에는 선비가 물고기를 달란다."이건 우럭인뎁쇼, 뭐하시게요" 어부는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다시 물었다."다 쓸데가 있어서 그런다. 이리 줘바라." 선비는 재차 독촉.. 2016. 10. 3.
나의 "어떻게 살 것인가" 칼럼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선생이 쓴 '어떻게 할 것인가'를 통해서 인생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책은 삶과 죽음 그리고 인생을 얘기해 주고 있다. 직업 대해서 자식에 대해서 불행에 대해서 얘기해 주고 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시민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에 대해서 솔직이 얘기하고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그것은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로 돌려 생각해 보려 한다.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시간이 더 많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하루 살아가야 할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기를 원한다.가족은 우리 4명과 친가쪽으로 부모님, 여동생 그리고 조카까지 생각해 보면 8명이다. 처가쪽은 14명이다. 그러니 22명이 된다. 내가 살아있는 한 계속 만나고 얘기하고 즐겁고 슬픔을 나눌 사람이다.그들은 거리낌 없이 자주 연락.. 2016. 10. 3.
날씨 데이터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날씨 정보는 기본적으로 무료이다. 하지만 일부 정보에 대해서는 유료로 전환하였다. ○ 무료 정보 : 각 지역별 기온, 최고저기온, 상대습도, 풍향, 풍속, 하늘상태, 강수확률, 강수량, 10일간 날씨 ○ 유료 정보 : 온도,습도, 월별 평균풍속 통계, 월별 누적일사 자료, 낙뢰영상, 일평균 해수면 온도 등 - 기상사업자가 사용하던 자료 (보통 월 2만 ~ 15만) - 데이터 예보 주기근 다양함 2016. 5. 4.
야구와 날씨 야구와 날씨가 상관관계가 있을 것인가 ? 아래 링크를 보니 상관관계가 나와 있다. http://kma_131.blog.me/220517216765 지열이 10도 올라갈 때 마다 장타가 될 확율이 12.6% 올라갔고 비가오면 16%로 증가했다. 안타는 기압이 2.3Pha 오를 때 마다 0.5% 증가했고, 비가 오면 14%나 늘었다. 그런데 이런 데이터가 야구장마다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 (끝) 2016. 5. 3.
유류 정보. 오피넷(Opinet) 한국석유공사에서 제공하는 Opinet(http://www.opinet.co.kr/)은 국내의 유류 정보와 해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오피넷은 주유소 및 충전소의 일별 가격이 실시간 제공되어 있다. 휘발유,경유 및 LPG에 대한 지역별 평균 및 최저가격에 대한 정보가 있다. 내가 사는 지역을 선택하여 최저가 주유소를 찾아가면 될 것이다. 가격추이 정보를 통해 유가의 흐름을 알 수 있다. 1주, 1개월, 1분기, 1년 단위의 정보가 제공중이다. 특이한 것은 공공기관답게 불법행위영업소를 신고할 수 있는 부분으로, 주관기관 : 산업통상자원부(석유산업과) 시행기관 : 한국석유관리원 에서 진행중이다. 과거데이터가 쌓이다 보니 유가예보도 제공하게 된다. 이 가격은 절대적인 것이 아닌 참과사항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이.. 2016.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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