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가 의미전달에는 좋다. 단, 그 약자의 의미를 알 때 그렇다.
대표적인 것이 사자성어다.
사자성어는 놓여진 상황을 길고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의미 전달을 명확하게 한다.
가끔 연예 프로에서 외국에서 자란 연예인이 사회자나 참여자의 사자성어를 몰라 어리둥절한 모습을 본다.
우리에게 일상적인 언어인 사자성어가 그들에게는 낮선것이다.
이것도 문화다.
그런데, 난 한국사람이지만 한국에서의 축약어에 어리둥절하곤 한다.
아이들에게 물어 그 의미를 파악하곤한다.
사자성어는 배우는 것이지만, 최근 축약어는 자연 발생적인 단어다.
배우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 받아들여야 하는 문화가 되었다.
잊지 않기 위해서는 정리해 두어야 한다.
feat
사전적으로는 위업, 업적이었다.
가수들 앨범이나 방송에서는 featuring의 의미가 있더니
"~와 함께"라는 의미로 발전했다.
지금의 feat는 "누구와 또는 무엇과 함께 한다"라는 의미가 절대적이 되었다.
문화의 다양성이 한단의 의미의 다양성으로 발전한 것이다.
아래 그림처럼 아이유는 정말 많은 앨범에 "feat"으로 참여했다.
a.k.a
"Also Known As"의 약자로
"~ 으로 또한 알려진"의 의미가 되었다.
아래 사진은 유재석씨가 놀면뭐하니에 "유산슬"이라 이름으로 참여하는 내용이다.
"유산슬(a.k.a. 유재석) .." 으로 나온다
의미는
"유산슬, 일명 유재석으로 알려진...."으로 해석이 되는 것이다.
IT에서의 축약어를 생각해 보니
축약어는 바쁜 세상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방법이다. 단 그 의미를 알고 빠르게 해석할 수 있을때 일 것이다.
IT에서도 많은 약어를 사용한다.
코딩을 빠르게 하려는 것도 있지만, 코딩된 문장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것도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약어는 독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인 "id" 이다.
"id"는 "Identifier"의 약어다, 뜻은 "식별자"이다.
우엇인가를 식별 즉 구별하기 위한 항목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민번호가 그 id이고 학교에서는 학번이 id가 된다.
약어로서 id를 사용할 때 그 의미 파악은 프로그램이나 DataBase에서 파악을 해야 한다.
그래서 앞에 그 소속을 표시할 접두어를 둔다.
empID는 사원번호, prdID는 제품번호 등
약어앞에 그 소속을 주어 약어의 의미 파악을 수월하게 함이 IT에서는 필요하다.
/
'데이터인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이터의 이해 (0) | 2022.12.21 |
---|---|
경매의 종류 (1) | 2022.12.21 |
독전감. 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비프케 로렌츠) (0) | 2022.03.01 |
CSV 파일을 읽어서 key와 value 로 받아오기 (0) | 2022.03.01 |
판다스(Pandas) cheeting sheet (0) | 2022.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