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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는 우리 삶에서 무슨 의미가 있나요??"
우리 삶은 의식주를 준비하고 영유합니다. 이것이 해결되면 정신적인 만족으로 넘어가죠.
데이터는 눈에 안 보입니다.
우리가 정의하는 것입니다. 즉,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우리가 만들었지만 참, 잘 만들어졌죠.
한번 예를 들어 볼까요?
초등학생이 집에 뛰어오면서 말 합니다.
"엄마, 나 90점 맞았어"
엄마가 묻습니다. "뭐를 80점 맞은건데"
"이거,이거." 아이는 시험지를 흔들어 보여줍니다.
국어문제지입니다.
자세히 보니 문제가 12개 있었고, 각각 10점씩 배점되어 있었죠.
아이가 얘기한 90점 , 맞습니다. 그런데 100점 만점이 아니라 120점이 만점이었죠.
100점으로 환산해 볼까요. 75점 이네요.
잘 한 걸까요?
다른 아이들의 점수를 알아봤습니다.
그 반에는 30명의 아이가 있었는데, 120점을 맞은 아이는 한명이 있었고, 대부분 60점 즉 절반만 맞췄습니다.
평균이 60점이니, 90점을 맞았다고 하는 아이는 잘 한 것입니다.
여기에 데이터가 있죠. 아이들의 점수 말입니다.
이름 날짜 과목 점수 만점
홍길동 5월3일 국어 90점 120점
유관순 5월3일 국어 120점 120점
김철수 5월3일 국어 80점 120점
.
.
.
유성룡 5월3일 국어 70점 120점
이렇게 표 형태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한가지 만 있지만, 이러것이 쌓이면 아이의 학업성취도와 어떤 과목을 잘 하는지 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데이터는 우리에게 벌어진 상황들을 숫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숫자, 여기서는 점수,가 어떤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이름이나 날짜 과목과 같은 의미있는 항목이 같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해당하는 수자가 뭘 의미하는 알 수 있기 때문이죠.
가계부를 볼까요
6월1일 신성마트 파 1단 1000원
6월1일 신성마트 당근 3개 1000원
6월1일 신성마트 막거리 2통 5000원
6월1일 신성마트 상추 1단 1500원
....
이렇게 되겠죠.
이런 데이터가 쌓이다 보면, 언제쯤 사는 게 싼지, 어디가 좋은지에 대해서 알 수 있죠.
데이터는 과거의 기록입니다. 현재 상태를 적지만 결국 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기록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데 사용합니다.
'월요일쯤 파를 사야지, 대략 1단에 1000원 정도하니까 이번에 3단을 사야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죠.
데이터는 기록입니다. 숫자를 중심으로 언제,어디서,무엇을에 대한 정보가 담김니다.
이 기록은 한개만 있을 때 의미가 적습니다.
기록이 일주일, 한달, 1년 이렇게 쌓여나가면 쓸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른 데이터와 연관지을 수 있으면 더욱 쓸 곳이 많습니다.
할아버지가 다리가 저리다고 하시면서 "어, 내일은 비오겠네!"라고 말하시는 것 처럼이요.
현재 상태가 발생되는 시기는 비가 오는 시기라는 것을 은연중 알기 때문이죠.
이것도 몸의 상태와 날씩 데이터의 연관이라고 볼 수 있어요.
데이터는 우리 삶에 균형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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