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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벌어지는 일들/글쓰기

장점

by 데이터스토리 2016.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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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장점

사람은 강점이 많다. 약점도 많지만, 약점만 얘기하면 재미없다.
강점에 대해서 얘기할 것이다.

나도 사람이니 강점이 많을 것이다.
나는 잘 모른다.
왜냐면, 나는 늘 그렇게 살았기 때문이다.

어느날 누군가 나에게 얘기한 것이 생각나다.
"정리를 잘 하시네요. 일 정리요."
그래서 그게 내 장점임을 알았다.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도 잘 하는 것이니.

그러고 보니 장점도 비교에 의해서 나타낼 수 있는 것인가 보다.

뭐, 그래도 장점이라고 했으니.

좀 전에 얘기한 '일정리 잘 하는 장점'에 대해서 살펴볼까.

이 부분은 일하면서 나타난다.
일 하다보면 다툼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런 다툼이 있는 곳을 정리해 주는 것이다. 업무적으로 말이다.

이 때,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방식이어야 한다.
한쪽이 손해를 보는 경우는 곤란하다.

나는 어떻게 했을까?
먼저 두사람의 얘기를 들어본다.
얘기는 한사람씩 시킨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서로 그냥 조용히 듣는 경우는 없다.
이야기 하는 도중에 끼어들기를 하는 것이다. 
왜냐, 답답해서이거나 말이 틀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지점. 상대가 치고 들어오는 치점이 풀어야 할 핵심인 것이다.

이 곳에 '감정'이 들어 있는 지 봐야 한다. 
즉, 말 보다는 그 속을 봐야 하는 것이다. 쉽지 않다.
감정은 묘하다.
말로는 설명이 안된다.
그것은 감각으로 느낌으로 표정과 태도로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 곳을 알게 되면 바로 그 지점에서 논쟁되는 것을 얘기하면 안 된다.
왜냐!
서로에게 상처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럴때는 살짝 돌려야 한다.
책이야기, 영화이야기등 다른 얘기를 통해서 조금씩 서로의 신경이 무디게 해야 한다.
그러다가 그 얘기에 조금씩 들어가는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 
그 지점을 지나치는 것이다.
즉, 얘기를 계속하게 한다. 그러다가 '잠깐'하고 중단을 시킨 후 
논쟁이 된 부분으로 살짝 돌아가보는 것이다.

사람의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낳아지기도 하고
말을 쏟아 냄으로서 무뎌지거나
미안해 지기 때문이다.

즉, 시간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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