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변의 벌어지는 일들/책

좋은 문장 나쁜 문장-송준호 저

by 데이터스토리 2016. 5. 22.
반응형

         


도서명 : 좋은 문장 나쁜 문장

작   가 : 송준호

출판사 : 설림

작가이력 

전북대 대학원에서 "1920년대 단편소설의 상징성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월간문학' 신인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다.

지금은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소설창작'과 '글쓰기지도법'을 가르치고 있다.





  • 책 요약

글을 쓸 때, 정확한 문장을 쓰도록 가이드 하는 책이다.
많이 틀리는 문장이나 단어의 맞춤법에 대해서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고 있다.
문장은 단순 명료하게 쓰라고 한다. 어법에 맞는 구조와 연결어를 찾아 적게한다.
단어가 품고 있는 뜻을 잘 살릴 수 있게 예시를 들고 있고, 문장부호와 띄어쓰기등도 알려주고 있다.

  • 느낌
나는 부산사람이어서 사투리인줄 모르고 쓰는 단어가 많다.
문서를 써서 제출하면 빨간줄이 쳐져 온다. 내가 보기에 맞는 글자이지만, 사투리인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어법에 안 맞는 부분도 있지만, 체크해 주시는 상사분도 잘 모르는 어법인 관계로 많지는 않다.
이번 첵을 통해서 어법이나 단어, 그리고 규칙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특히 율과 률, 그리고 띄어쓰기는 상당히 유용했다.
하지만 사투리 부분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 마음에 드는 구절
p28
길이가 짧은 문장은 당연히 간결하다. 전달하려는 뜻도 명료해 보인다. 그렇게 읽힌다. 그러므로 장점이 많다.
문장 자체가 생각의 단위이기 때문에 그렇다. 한 문장으로는 가급적 하나의 사실이나 생각만 정달하는 것이 좋다.

p50
꾸미는 말과 꾸밈을 받는 말은 가급적 가까운 곳에 두어야 뜻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p60
접속부사를 쓸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앞 문장의 뜻을 '자연스럽게' 이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문장의 뜻을 이해하는 데 혼란을 불러서 쓰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p64
접속부사을 모두 넣어서 쓴 위의 문장들은 읽는 이의 호흡을 느슨하게 만든다. 논리적인 글과는 달리 소설과 같은 예술문에서는 이처럼 연결어나 지시어를 과감하게 생략해서 쓰기도 한다는 점을 참고로 알아두자.

p72
어미를 적절히 활용해서 꾸미는 말과 꾸밈을 받는 말의 관계도 정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p81
사실 글이란 본디 메마르고 딱딱한 것이어서 읽을 맛ㅇ이 나는 문장을 쓰는 건 생각 이상으로 어렵다. 그런데 문장에 간장을 붓거나 마늘씨를 찧어 넣는 것보다 중요한 게 있다. 리듬감 있게 읽을 수 있는 문장을 만드는 것이다. 문장의 맛은 여기서 시작된다.


  • 실천해 볼 3가지

    1. 단문쓰기
    2. 한 문장 한 주제 쓰기
    3. 띄워쓰기

(끝)

반응형

'주변의 벌어지는 일들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스오카 세이고의 '독서의 신'  (2) 2016.06.05
정의를 부탁해.권석천  (0) 2016.06.04
민중언론학의 논리  (0) 2016.05.07
제시램의 선택  (0) 2016.05.04
로봇의 시대, 인간의 일  (0) 201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