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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인문학

지식과 지혜, 데이터와 심리학의 접근법

by 데이터스토리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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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관련한 강연이나 책을 보면 지식피라미드 부분이 나온다.

데이터는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값이나 수치, 문자등을 의미하는 원본을 이야기 하고, 정보는 데이터 중에서 필요한 부분을 추출, 정제, 가공한 데이터를 의미하고 있다. 

지식은 정보를 체계화하여 활용가능한 형태의 패턴을 만든 결과물이고, 지혜는 지식에 상황과 맥락에 맞게 적용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말하며, 문제해결의 원천이라고 한다.

 

지식미라미드

 

이 내용은 지식피라미드의 이야기다. 과히 이과적이다.

가공되지 않은 날것의 데이터에서 출발해서 지혜로 종착지를 설정하는 개념이다.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는 것이다.

데이터가 아주 큰 역할을 한다.

 

아래 강연은 심리학과 김경일교수님의  "어쩌다 어른"의 내용이다.

여기에 지식과 지혜가 나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bL06imUlqyk&t=1179s 

 

지식은 새로운 것은 내 머리에 넣는 것이고, 지혜는 다른영역의 지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데이터에서 이야기하는 지혜와

심리학에서 설명하는 지혜의 차이를 느끼게 된다.

바라보는 곳은 같다. 문제해결을 기준으로 지혜를 바라보는 점에서는 같다.

 

데이터를 중심으로 접근하면 기초 데이터를 모으고 가공하고 체계화한 지식을 근간으로 지혜에 접근한다.

심리학은 우리의 고민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문제점을 곰곰히 생각하고 있다보면 기억 저편에 있던 어떤 지식 또는 경험이 떠 오르면 문제를 해결하게 된는 것이다. 불가의 화두와 유사하다.

결국, 데이터 중심의 접근이나 심리학의 접근이나 지혜가 다루는 내용은 같았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데이터와 심리를 합쳐보면 결국 깊은 고민에 필요한 지식이 문제 해결의 중심임을 느낄 수 있다.

 

나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나일까?

나는 나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내가 당면한 문제를 내가 아는 데이터로 고민하면 해결점을 찾아지지 않을까?

 

사회는 문제해결을 위해 관련된 경험을 가진 사람을 찾는다.

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모여 갈등과 합의의 과정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간다.

나 또한 내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려는 노력은 하지만 주관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결국 해결이 안되고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많은 영역에서 발생한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없다. 그냥 덮어야 할 때도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현이 가능해야 한다. 재현 과정에서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기에 해결점을 찾게된다.

 

그러면 재현이 안되는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재현이 안되는 문제점을 찾지 못하고, 문제점을 못 찾으니 해결점을 찾을 수 없다.

이런 경우는 문제점을 Pending 상태로 계속 가져가야 한다. 다음에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때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맨해튼 전경

지식과 지혜.

 

데이터를 출발점으로 지혜를 정의하던,

지식의 숲에서 해결점을 찾는 심리 영역에서 지혜를 정의하던,

문제 해결을 위한 항해는 우리에게는 중요하다.

 

원시시대부터 우리는 육체적 약점을 집단이란 구조를 가지고 해결해 왔다.

집단의 지식은 나 혼자만의 지식을 넘는다.

나에게 없는 지식은 옆사람에게서 찾고, 옆사람의 부족한 부분을 내가 메워준다.

시대의 발전했다.

작은 집단은 부족을 거쳐 도시가 되면서 발전해 왔다. 그 중심에 제도가 있다.

제도는 사회의 합의이며 지헤가 담긴 산물이다.

우리는 사는 지금, 지금이 지혜의 산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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