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의 법칙(Parkinson's Law)
아래 내용은 나무위키(https://namu.wiki/w/파킨슨의%20법칙)에
나오는 내용을 참조 하였습니다.
미 연방정부가 황야 한 가운데다 거대한 고물 하치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한참 계획을 세우던 참에 행정부의 관리 한 사람에게 하치장에 도둑이 들어 약탈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었다.
행정부는 야간 경비직 사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고, 곧 적당한 사람이 나타나 채용을 했다.
직원을 채용하고 나자 또 새로운 문제로 말들이 오가기 시작했다.
"행동지침이 없으면 야간경비원이 어떻게 일을 수행할 수 있겠는가?"
행동지침을 만드는 사람들을 위해 두 개의 일자리가 마련되었다.
한 사람은 경비직의 임무를 설명한 문건을 작성했고, 다른 사람은 시간 계획표를 짰다.
또 다른 문제가 튀어 나왔다.
"야간경비가 정말로 양심적으로 일을 수행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리하여 이번에는 야간경비들을 관리하는 부서들을 만들어서 두 사람을 또 고용했다.
한 사람은 야간 경비가 일을 양심적으로 하는지 조사하고, 다른 한 사람은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을 맡았다.
문제는 더 있었다. "이 모든 사람의 임금은 또 어떻게 지불하지?"
그리하여 근무시간을 관리하는 사람, 회계담당자, 보조사무원과 법률고문이 하치장에서 새로 일자리를 얻었다.
관리들에게는 문제가 끝나는 법이 없었다.
"지난 1년 동안 활동하면서 우리 위원회에서는 할당된 예산보다 1만 8천 달러나 비용을 초과 지출했소, 비용을 절감해야 합니다."
결국 그들은 야간 경비를 해고했다.
(도서 '위트 상식사전 S클래스' 내용 )
*
파킨슨의 법칙 > 공무원의 수는 일의 양에 관계없이 늘어난다 |
공무원의 수는 업무량과 무관하며, 단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어떤 이의 눈에 띄였다.
그는 1957년 이 사실을 공론화 하였고, 그의 이름을 따서 파킨슨의 법칙이라고 불렀다.
파킨슨은 영국의 행정학자 이지만 해군에 근무하던 시절 업무를 정리하면서 발견하게 되었다.
세계 제 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진 1914년~1928년 동안 영국 해군은 함정이 67%, 병사 수는 31.5% 감소 했지만
행정 인력은 78% 증가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조직은 줄었지만 행정 인력은 매년 5.75% 늘었던 것이다.
공무원의 세계에서 업무량이 늘면 업무 재분배 보다는 신규 인력으로 보충으로 업무를 줄이려는 '심리적 특성'이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공무원이 늘면 조직 내부 업무도 증가(업무 보고, 지시, 통제, 평가 등)하여 업무량은 다시 증가한다. 즉, 계속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이럴 경우 거대 정부가 되지만, 많은 인력은 내부 업무를 위해서 일하게 된다. 공무원의 본연의 업무인 국민을 위한 업무 보다는 자기 조직을 위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과연 맞을까?
논리적으로는 맞다. 하지만 영국의 특수 상황(전쟁)에서 조사 내용이기 때문에 재밌는 사례로 다루었으면 한다. 조직은 자정적 기능이 있다. 살아 있는 생물처럼 환경에 적응하는 움직임을 한다. 생산성 관리, 지표관리, 시스템 전환 등으로 조직의 슬림화를 위한 다이어트를 한다. 기업에서 한 명을 채용하면 그에 들어가는 간접비 또한 그 인력의 연봉 만큼 들어가기 때문이다.
고용이 늘어야 하는 시대에 고용의 한계를 이야기 하기 보다,
새로운 산업 및 직업의 창조가 내일로 나아가는 시대의 디딤돌이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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