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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인문학31

귀신나방 독서 중간 리뷰 (장용민 작가) 귀신나방 에서 만난글 "지난 십이년간 글을 쓰면서 깨달은 건 진실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저 벌어진 사실만 존재할 뿐이죠. 그리고 그 사실은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달라요" 어느날, 브로드웨이의 한 극장. 극장에서 공연이 끝날 때 쯤 귀빈실의 중년 남자는 문을 나섰다. 복도를 나와 다음 칸의 귀빈실로 들어갔다. 그 곳에는 갓 사춘기를 넘긴 소년이 있었다. 극장은 열연한 배우를 위한 박수가 나오기 시작했다. 중년남자는 한 마디를 외치며 그 소년에게 다섯발의 총을 발사했다. "아돌프 히틀러. 너를 내 부모롸 형제, 그리고 인류의 이름으로 처단한다." 중년 남자의 이름은 "오토 바우만" 히틀러를 찾는 특수부대 '아디헌터'의 부대원으로 마지막 생존자이다. 그리고, 마지막 임무를 완수했다. 1969.. 2023. 4. 29.
넷플릭스 <퀸메이커> 를 보고 넷플릭스 를 보고 재미와 시원함을 느끼며. 대통령, 시장, 주지사등 단체장을 선거에서 보좌하는 팀을 캠프라고 부른다. 퀸메이커는 여자를 서울시장을 만드는 과정이기에 이다. 여기에는 은성그룹이라는 재벌과 그 그룹의 기획실장인 황도희가 주인공이다. 서울시장 후부는 노동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다. 이 분이 여자다. 정치는 생물이라고 했다. 살아 움직이기 때문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이다. 정치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사람 즉, 여론이다. 각 정당과 후부는 이 지지율에 촉각을 나타낸다. 지지율에 따라 자신들의 후보가 시민의 지지를 얼마나 받는지, 지난주 보다 얼마나 오르고 낮아 졌는지를 가늠한다. 이것이 그들의 성적표이기 때문이다. 드라마와 같은 상황이 현실에서도 있는지는 모른다. 사람이 죽고, 폭.. 2023. 4. 19.
전세 와 깡통전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으로 대비를 전세는 보통 2년간 정해진 금액으로 거주를 하는 방식이다. 문제가 발생하는 시점은 2년이 가까워 지는 지점이다. 집값의 변화는 매매에만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집을 대여하는 전세, 반전세, 월세에도 영향을 주었다. 2020년 8월. 의왕에서 전세를 산 지 2년이 다 되어갔다. 5억이었던 전세금은 어느세 7억이 되어 있었다. 준비할 수 있는 자금은 6억원. 우리는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실거래가격을 조회해 보니, 그 아파트는 같은 해 6월 전세가격은 4.5억이었다. 몇달만에 1.5억이 올랐다. 지금 다시보면 2022년 10월에는 5억, 12월에는 5.25억원에 전세 계약이 있었다.(네이버부동산 https://land.naver.com/ ) 급격한 차이가 보이지는 않고 있어서 안심이.. 2023. 1. 2.
고령화사회, 고령사회, 초고령사회 인구의 많고 적음 보다, 인구의 증가를 기준으로 나라의 미래가 보인다. 저출산은 인구의 감소로 이어지고, 퇴직 연령의 인구를 현직에 붙잡게 된다. IT현장은 50대이면 실무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50대 중반, 아니 60대에도 실무에 참여하여 개발을 한다. 현실적인 문제다. 일자리는 많고, 일 할 인력은 없기 때문이다. 80년대, 90년대의 제조업의 성장은 2000년대에 들어서며 정보화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의 가치를 알게 해주었다. 데이터를 중심으로 산업이 활황이 되면서 인력은 부족하게 되었다. IT 산업의 진출은 육체 노동과는 다르다. 6개월이상의 강도높은 훈련으로 취업은 가능하다. 많은 인력이 그렇게 현장에 투입되었다. 2022년들어서면서 그 인력의 거품을 보게 되.. 2022. 12. 28.
만남에도 유통기한이 있나 ?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 흥미있고 설레는 일이다. "안녕하세요. 어떤일 하세요? 댁은 어디세요? 여기까지 멀지 않으세요? 애는 몇명이세요 ..." 호구조사 같은 질문으로 서로의 서먹함을 덜어낸다. 이사를 많이 한 나에게는 고향이 같거나, 살았던 동네와 같으면 친밀감이 더 생긴다. 한참이 지난 후. 다시 그사람을 만나면, 이름 보다는 살았던 지역이 떠오른다. "... 그 때, 일산에 산다고 하셔는데, 아직도 거기 사세요 ?" 도 한참이 지난 후 그를 만나면 다시 묻는다. "... 그 때, 일산에 산다고 하셔는데, 아직도 거기 사세요 ?" 첫 만남의 기억이 그 사람에 대한 대한 나의 기억이다. 그 기억은 업데이트 되지 않고 계속 남아있다. 만남이 사람에 대한 관심이 되어야 하는 데, 겉인사에 겉 관심으로.. 2022. 12. 25.
포털은 공적 공간일까? 사적 공간일까? 포털은 포털담게 다양한 항목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가 있고, 음악이 있고, 스포츠가 있다. 개인의 글을 남기는 블로그와 커뮤니티인 카페가 있다. 이제는 쇼핑도 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도 한다. 그리고, 공과금과 정부와 연계하여 고지서 및 인증서도 관리한다. 정말 좋은 서비스다. 포털에 로그인을 안 하면, 공통적인 정보가 첫 화면에 나온다. 광고도 대중적인 것이 깔린다. 근데 로그인을 하면 달라진다. 나에게 맞는 정보로 편성이 된다. 내가 찾아본 페이지를 기준으로 관련 페이지를 제공해 준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이 그 기능이 잘 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로그인 후 포털은 개인적인 공간이 되어 버린다. 내가 관심을 두고 본 바로 그 데이터를 기준으로 유사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나의 관심사가 노.. 2022. 12. 25.
지식과 지혜, 데이터와 심리학의 접근법 데이터 관련한 강연이나 책을 보면 지식피라미드 부분이 나온다. 데이터는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값이나 수치, 문자등을 의미하는 원본을 이야기 하고, 정보는 데이터 중에서 필요한 부분을 추출, 정제, 가공한 데이터를 의미하고 있다. 지식은 정보를 체계화하여 활용가능한 형태의 패턴을 만든 결과물이고, 지혜는 지식에 상황과 맥락에 맞게 적용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말하며, 문제해결의 원천이라고 한다. 이 내용은 지식피라미드의 이야기다. 과히 이과적이다. 가공되지 않은 날것의 데이터에서 출발해서 지혜로 종착지를 설정하는 개념이다.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는 것이다. 데이터가 아주 큰 역할을 한다. 아래 강연은 심리학과 김경일교수님의 "어쩌다 어른"의 내용이다. 여기에 지식과 지혜가 나온다. https://.. 2022. 12. 24.
미술품 경매 낙찰가 화가는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는 방법이 몇가지 있다. 아는 지인이 사거나, 마켓이나 전시회에서 팔거나, 경매시장에 출품하여 낙찰받는 방법이 있다. 마켓에서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매대에 내 작품을 펼쳐두고 그 옆에 판매 가격을 붙여둔다. 전시회는 다르다. 일단 전시를 주관하는 갤러리나 지자체 등 단체에 내 작품에 대한 1차 평가를 받는다. 먼저 그들의 마음에 들어야 하고 이어서 상호 가격을 합의 한다. 주로 내가 받고 싶은 가격에 가격표가 붙지 않는다. 물론 내가 유명 작가면 다르다. 경매장으로 가보자. 경매에 출품은 일반 전시랑 다르다. 제한된 시간에 제한된 작품이 경먀사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며 낙찰된다. 경매를 위한 단계를 보자. 내 작품을 경매회사에 보여주어야 한다. 담당자의 눈에 들어야 한다. 그 다.. 2022. 12. 22.
데이터의 이해 어느 순간 우리 사회는 데이터를 품게 되었다. 핸드폰 사용할대, 카드를 사용할 때, 돈을 인출할 때 라굑에 시험을 쳤을 때도 우리의 행위는 하나의 데이터가 되어 기록으로 남는다. 세상은 객관성이란 명목으로 데이터로 사람을 보기 시작했다. 신용등급, 급여, 연봉, 자동차 가격, 옷의 가격, 명품백. 어는 덧, 우리의 그런 데이터에 갖혔다. 이런 데이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만들어지는 모근 것으로 부터 우리를 격리해야 한다. 돈을 쓸 때 카드보다는 현금을 사용하고, 지하철에 오를 때 카드를 태깅하기보다는 현금으로 승차권을 구매하자. 시외버스 승차권을 구입할 때 카드로 하지 말자. 현금을 쓰자. 나의 데이터가 남지 않을 것이다. 병원에서도, 식당에서도, 서점에서도, 어디에서도 카드 대신 현금을 쓰자. .. 2022. 12. 21.
경매의 종류 인류의 발전은 시장을 통해 확산되었다. 사냥으로 음식을 해결하던 수렵사회는 농경사회로 점진적 전환을 하며 정착을 하게 되었다. 정착은 사회를 이루었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은 인구의 증가를 만들었다. 인간은 각자의 특기로 삶을 이루어 나갔다. 대장장이는 망치로 쇠를 치고, 목수는 망치로 나무를 쳤다. 자기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 낸 물건은 옆 사람이 사용하게 되었고, 이웃 주민에게도 쓰여지게 되었다. 일대일의 물물교환이 이루어졌고, 일대 다의 판매로 진화를 하게되었다. 시장이 만들어 진 것이다.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만나는 곳이다. 구매자는 다양한 판매자의 물건을 보며 흥정을 하고 구입을 한다.. 거래의 기본적인 구조는 판매자가 물건을 내 놓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구매자는 판매자의 물건을 보고, 제시한 ..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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