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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인문학

도서관에서 책 고르는 나만의 방법 이야기

by 데이터스토리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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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 고르는 나만의 방법 이야기

 

동트기 힘든 긴 밤  '쯔진천 지음'

이번에 빌린 책이다.

 

집념에 대한 이야기다

10년의 시간동안 하나의 사건을 목매는 검찰이 있다.

이제 막 지방 검찰로 발령을 받은 '장양'에게 대학 친구가 찾아왔다.

그 친구는 여자이다.

그녀는 자신의 애인의 죽음이 이상하다며 살펴봐 줄 것을 요청한다.

그 죽은 애인도 이 검사의 대학 친구다. 둘은 과 커플이다. 

대학 4학년 때, 졸업 시험 대신 소도시의 선생님으로 파견되었다가 죽음을 맞이한 사건이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66318357

 

 

죽음에는 이상한 점이 있었다. 검시결과가 없었다.

찾아낸 검시자료에는 사인이 익사였다. 그런데 위장에는 150밀리의 물이 있다고 적혀있었다.

종이컵 한잔의 물만이 위장에 있었다. 그 물로 익사를 할 수는 없다.

이런 내용이 이 사건의 출발이다. 하지만 책의 도입 부분은 전혀 다른 상황에서 출발한다.

흥미로운 것이다.

 

나의 책 선택 방식은

 

책은 하루 반 만에 다 읽었다.

중국 작가의 책을 몇권 받지만 '쯔진천'의 작품은 처음이다.

책 날개에 적힌 문구에 책을 선택했는데, 결과는 대 만족이다.

 

 중국 대표 커뮤니티 <텐야> 선정 10대 작품.
10대 작가 리스트에 동시에 이름을 롤린 유일한 추리소설 작가 쯔진천의 대표작

 

위 문구가 이 작품을 잡게한 문구였다.

 

마음이 번잡할 때 소설을 보면 도움이 되었다. 번접스럽다 보니 이것 저것 손에 잡히지 않지만 시간을 흐른다.

그 시간이 아까워 뭔가라고 하고자 하는게 나의 성격이다.

그 때, 소설을 잡아서 읽는다.

특히 이런 추리 소설이 도움이 된다. 

이유는 집중도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어느덧 소설 내용에 몰입을 하기 때문이다.

 

도서관 내부

 

소설을 쓰는 작가는 이 한작품을 쓰기 위헤 1년 내외의 시간을 쓴다고 한다. 물론 히가시노 게이고는 예외다.

그 시간동안 글만 적지는 않는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도면을 그리고, 습작을 하고 아이디어를 첨부한다.

거기에 자료조사도 빼놓지 않는다.

그러 수고스러움이 있기에 작품은 전문적인 내용의 글이 만들어진다.

 

책 마다 그 책의 고유 문장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작가의 고민이 그 문제가 담기는 느낌을 가지는 경우도 많다.

 

책을 선택할 때는 그 당시의 기분이 많이 좌우한다. 그 기분에 맞는 책을 고르고 보면 그 책이 빠르게 읽힌다.

도사관에서 책을 빌린다. 한권보다는 두세권을 빌린다.

그 중에서 한 두권만 본다. 이유는 그 한 권이 재미가 없으면 다른 것을 보기 위해서다.

여기서도 대안을 생각해 두나 보다.

 

무인도서대출기 주변에 자주 보인다.

 

요즘 무인도서대출기기 주변에 많다. 특히 지하철 역에는 대부분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권 가량의 책을 정기적으로 교체하며 근거리 시민에게 제공한다. 나의 경우 지하철로 출퇴근하며 이용한다. 찾는 책은 주로 없다. 그래도 가끔 아쉬운다나 볼 만한 게 있어서 좋다. 지자체 도서관의 입장에서는 현재 방식이 최선이라고 생각된다.

 

아래 그림은 무인도서시스템의 그림이다. 각 번호는 기능에 대한 설명을 달고 있는 것으로 그림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확인 할 수 있다. 이런 편리한 시스템은 언제라도 환영이다. 스마트한 것 보다는 심플한 것이 언제나 좋다.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기계보다는 간단한 기능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게 최선이다.

 

무인대출기 모습https://patents.google.com/patent/KR20120019586A/ko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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