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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람 허준

by 데이터스토리 2016.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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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 : 
[
조선사람 허준 ]
작가 : 신동원
약력 :

저자 : 신동원

서울대학교 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한국과학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케임브리지니담 동아시아과학사연구소 객원 연구원을 지냈으며,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 부교수를 거쳐 현재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의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한국과학사학회 회장이기도 하다. 『한권으로 읽는 동의보감』(공저), 『조선사람의 생로병사』, 『조선사람 허준』, 『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 - 몸과 의학의 한국사』, 『호환 마마 천연두 - 병의 일상개념사』, 『조선의약생활사』, 『역시만필』(공저) 등 십여 권의 책을 썼다.  


○ 선정이유 :

허준의 치료 준비 및 동의보감 편찬을 알기 위해서

○ 책 내용:

허준에 대한 사회적인 고찰이다. 처음은 사람에 대한 것이다.소설과 드라마에 등장하는 허준과 실제의 허준을 비교하여 진실을 얘기해주고 있다. 이를 위해 많은 자료와 조사를 통하고 있다. 헌데, 자료가 그리 많지 않은 관계로 논리적 추측을 기반으로 하는 부분이 있다.
두번재는 학술적인 것이다. 드라마나 소설에서 그려진 치료 내용이 실제와 다른 부분을 얘기하며, 우리가 관가하고 있는 부분을 부가하는 내용이다.

허준 드라마 중에 "동의보감"이 있다.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 매실과 예진아씨 그리고 스승 유의태를 해부하는 것.
이 책에서는 세장면 모두 아니라고 한다. 
매실 부분이다. 이 드라마는 <소설 동의보감>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소설에서는 '파두'라는 약을 쓰는 것으로 나와있다. 파두는 독성이 강한 약이어서 잘 못쓸까 걱정되었다고 한다.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매실이라고 한다. 몸에 해가 없고 먹어도 몸에 좋기 때문이다.

예진아씨 부분은 '의녀'에 대해서 부각시키기 위한 제작팀의 히든카드였다고 한다. 예진아씨는 없지만 의녀는 있는 것이다.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당시의 시대상에서 의녀의 역할은 부녀자의 진료를 위해 필요한 것이었다.

유의태의 해부 부분이다. 실제 유의태가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는 다고 한다. 단지 유이태라는 인물이 명의로서 이름이 알려져 있는 허준 사후 100년 뒤의 인물이다. 즉, 앞 뒤가 안맞는 것이다. 우리의 민담은 이런 선후 관계 보다는 아름답고 멋진 이야기를 만들기에 그 둘의 얘기가 섞인 것이 아닌가 한다.

허준은 전염병치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듯 하다. 전염병은 많은 백성의 목숨을 일시에 았아가고, 병이 발생한 지역을 떠나게 하여 유랑민을 만드는 것이다. <신찬벽온방>과 <변역신방> 두 의서는 이런 전염병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동의보감> 저술도 선조의 지시로 14년에 걸쳐 집필되어 광해군때에 완성되었다. 선조의 임진왜란 시절 몽진을 함깨하며 임금을 보필하였다. 선조의 시대적 상황이 그리해서인지 병치레가 많은 임금은 57세에 죽었던 것이다. 당시 내의원 어의 6명으로 구성하여 집필진을 구성하였으나 결국 임진왜란에 이은 정유재란 발생으로 허준 단독집필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선조의 죽음에 대한 책임으로 당시 어의 였던 허준에게 죄를 물어 귀향으로 보냈고, 그 곳에서도 계속 집필한 것이다. 25권으로 구성되었고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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