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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역사,경제,정치,사회편

by 데이터스토리 2016.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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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역사,경제,정치,사회편

 

 

- 작가 : 채사장

 

- 약력

정보가 폐품처럼 쌓여가는 시대다. 정보의 부족이 아니라 정보의 과잉이 사람의 행동을 제약할 정도다. 그래서 가게를 열었다. 널려 있는 정보들 중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지식만을 선별해서 쉽고 단순하게 손질했다. 그리고 보기 좋게 진열했다. 저자 채사장은 새롭게 오픈한 지식 가게의 사장이다.
성균관대에서 공부했으며 학창시절 내내 하루 한 권의 책을 읽을 정도로 지독하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문학과 철학, 종교부터 서양미술과 현대물리학을 거쳐 역사, 사회, 경제에 이르는 다양한 지적편력은 오늘 지식가게를 오픈할 자양분이 되었다.
현재는 글쓰기와 강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넓고 얕은 지식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고, 2015년 아이튠즈 팟캐스트 1위로 뽑힌 [지대넓얕]의 진행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저서로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현실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현실 너머 편)이 있다.

 

 

 

 

 

 


[읽 은 후]

이책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이 현실세계편으로 "역사,경제, 정치,사회, 윤리"로 편성되어 있다. 2권은 현실넘어 편으로 "철학, 과학, 예술, 종교"를 다루고 있다. 이번내용은 그 중 첫번째 책인 현실세계에 대한 것이다.
이 책의 부제인 "현실세계"란 글자는 두개의 단어로 되어 있다."현실"과 "세계"이다.
"현실"을 알기 위해 역사부분을 통해 진화된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를 알기 위해서 경제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책은 역사,경제, 정치,사회, 윤리를 한가지 맥락으로 잘 만들어 주고 있다.
생산수단을 가진 자가 권력을 가지게 되고, 그 권력자가 세계를 지배하면 피지배계층을 다루기 위해 "신"을 등장시키고, "자연권"을 등장시키면서 현실의 모순을 피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22
우리는 암묵적으로 같은 패턴으로 시간이 반복되고 있음을 알고 있다. 다가오는 내일은 경험하지 않은 내일이겠지만, 그렇다고 전혀 새로운 내일도 아닐 것이다. 이렇게 시간이 되돌아오길 반복할 것이라는 관점을 '원형적시간'이리고 한다.

70
식민지를 만들어 원료를 공급받고 가공품을 판매하면 된다, 사업화가 빠르게 진행된 유럽이 필연적으로 거칠 역사의 방향이다.


삶이란 시간의 반복성속을 살아가는 것이다. 세상의 변화에 따라가면 적응해 가는 것이리라.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일 것이다. 
매슬로우의 "인간욕구 5단계"설에 따르면 가장 하위에 생존욕구가 있다. 살아가기 위한 기초적인 해결책이다.
이것은 경제라는 체제를 통해 차츰 해결해 가고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공급과잉을 가져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민지를 개척하고, 늦게 개척한 독일은 1차 세계대전을 일으킨다. 파란만장한 역사의 변혁은 생존의 해결을 위한데 기초가 있다.
생산을 통해 음식걱정이 줄어들었다. 산업화는 도시를 만들었고 도시는 제도를 만들었다. 여기에 정치가 피어난 것이다. 정치는 경제를 다루워야 했고, 그 과정을 통해 세금과 복지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우리 인간은 백인백색이다. 그러다 보니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도를 만들지 못한다. 단지 '뭐, 그정도면 되었네!'라는 합의를 도출해 내는 것이다.
 

113
경제의 모습이 바뀌면 역사도, 사회도, 문화도 모든 것이 바뀐다는 것이다. 그래서 경제는 중요하다. 경제를 이해해야 세계의 모습을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


117
시장자유 > 정부개입 = 세금↓ 복지 ↓
시장자유 < 정부개입 = 세금↑ 복지 ↑

128
① 초기자본주의 : 시장           --> 세금 x  복지 x
② 후기자본주의 : 시장 < 정부  --> 세금↑  복지 ↑
③ 신자본주의   : 시장 > 정부   --> 세금↓ 복지 ↓
④ 공산주의      : 정부            --> 세금 100  복지 100


190
정치란 단순히 '경제체제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다.


점점 도시화는 국가의 근간이 되고 그에 따를 권력 유지 및 쟁탈 그리고 민중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나오게 되었다. 보수와 진보, 파시즘, 스탈린 등. 그 모든 것은 경제를 위한 정치적 방향성인 것이었다.




203
          보수     장점 : 노동,투자의욕 증진 --> 성장
      ↗            단점 : 빈부격차, 사회갈등 심화
정치 
      ↘   진보     장점 : 빈부격차 감소, 사회갈등 완화
                    단점 : 노동, 투자의욕 감소 --> 침체



207,232
경제체제


           ▶....................( 보 수 ) ............................◀ ▶...........................( 진 보 ) .....................◀
          극우            우파                     중도                    좌파             극좌
          ├──────┼─────────┼─────────┼──────┤
    초기자본주의  신자유주의  수정자본주의    사회민주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세금  (100%)        (20%대)       (40%대)          (60%대)         (80%)             (90%) 

     시장자유  ←-----------                                     ---------→ 정부개입

          ├──────┼─────────┼─────────┼──────┤
    다국적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한국노총               민주노총
        군             종교              한국교총     전교조                  학생운동




세상의 진화는 민주주의라는 현재의 제도에 이르게 되었다. 역사가 겪어본 그 중 가장 좋은 제도이다. 우리는 여기 사회라는 이름의 가치관과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철학을 필요하게 되었다. 
개인주의가 심화된 이기주의는 통제가 되지만 집단주의가 심화된 전제주의는 사람을 파멸로 몰고 가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스탈린이다. 
이제 점점 개인이 중요해 지고 있다. 하지만 지나 온 과거는 집단에 대한 복종을 강요하였다. 그렇게 성장한 지금의 사회가 개인의 존엄성의 확보과 합의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사람속은 모르기 때문이다.

249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타인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선택하는 체제, 이 체제가 민주주의이고, 이러한 민주주의의 이념은 이론적인 측면에서 볼때 가장 이상적이고 감동적인 체제가 된다. 하지만 현실적인 측면으로 넘어오면 부정적인 면을 너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61
불완전하고 갈등이 끊이지 않는 체제임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회에서 민주주의가 채택되고 유지되는 것은 인류가 역사적 경험들을 통해 소수의 독재가 얼마나 치명적인 문제점과 한계를 갖는지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301
개인주의는 국가나 사회보다 개인이 어떠한 식으로든 우선한다는 사상을 말한다. 반면 집단주의는 개인보다는 국가나 사회가 더 우선하다는 사상이다.(중략)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는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지만, 극단화되었으때 부정적인 측면을 일으킨다. 개인주의가 극단화되면 이기주의가 되고 집단주의가 극단화되면 전체주의가 된다.

311
정의와 도덕성의 이름으로 개인의 자연권을 보호해줄 권력 집단은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다.

323
화용론은 이처럼 그 말의 내적인 의미가 아니라 그 말이 사용되는 주변으로서의 시간, 공간, 주체, 대상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339
윤리적 판단은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시점에 대한 고려가 있어햐 한다. 다시 말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의 당사자일 때와 제3자의 입장에 있을때 종종 윤리적 판단을 다르게 한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동시에 자기자신에게 가장 관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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