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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에스토니아’ 정부는 소(牛)에게 방귀 세를 부과했다. 왜 그랬을까 ? #13. ‘에스토니아’ 정부는 소(牛)에게 방귀 세를 부과했다. 왜 그랬을까 ? 오늘 따라 하늘은 맑게 개었다. 바람도 따뜻하게 불어왔다. 가끔 날리는 먼지도 바람이 잦아들자 제풀에 땅에 떨어졌다. 에스토니아 정부청사 뒤뜰, 테라스에는 테이블에 몇개 있었다. 그 중 한곳에 중년의 남자 둘이 심각한 얼굴을 하고 앉아 있다. 대통령과 환경부장관이다. “환경부 장관, 이번 국제 회의에서 좀 창피하더군요.“ 대통령은 못 마땅한 표정을 지었다.“무슨 일 때문이신가요? 그래도 이번 회의 성과는 좋았던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환경부를 담당하는 코니 장관은 대통령의 말이 무슨 뜻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우리나라가 여기 발틱 3국 중에 제일 잘 나가잖소. 2004년에는 덴마크한테 이산화탄소 배출권(CO2쿼터)도 .. 2017. 3. 5.
히라도의 눈물 히라도의 눈물 국내도서 저자 : 한정영 출판 : 다른 2015.07.30상세보기 어제 둘째가 방학동안 읽은 책을 읽었다. '히라도의 눈물' 임진왜란이 끝나갈 무렵 왜군은 한국의 도공들을 데리고 갔다. 제주도 아래에 있는 일본 섬 '히라도'에는 조선인 도공마을이 있다. 거기에 살던 조선인 도공과 그 아들의 이야기. * 조선에서는 천대를 받았던 도공이 일본에서는 센세이라고 우대를 받았다. 차를 좋아하던 일본인은 도자기를 귀히 여겼고, 조선의 도공인은 당시 제일로 여겨졌다. 일본에 끌려간 도공은 항상 조선으로 가고 싶어했다. 그러나 일본 다이묘는 그리하지 않았어. 도공은 일본을 다시 치기 위해 히라도로 처들어 올 조선 의병을 몰래 도왔다. 이 사실을 안 다이묘는 그 도공을 10여일 고문끝에 집으로 돌려보냈다... 2017. 3. 3.
#12- 멜서스의 인구론, 탄생과 죽음의 비율을 통한 이론, 정말 사람이 줄기를 원하는 것일까? #12- 멜서스의 인구론, 탄생과 죽음의 비율을 통한 이론, 정말 사람이 줄기를 원하는 것일까? “토마스. 이 자료 함 볼 텐가.” 멜서스는 영국의 인구통계표를 보여주었다. “100쌍이 결혼하면 애는 350명정도 된다고 나와 있지. 조사하지 못한 데이터까지 감안하면 결혼 1쌍에 4명정도 낳고 사망자 수는 3.6명이 될 것이네. 결혼연령을 보면 사망자의 평균연령보다 7년 정도 앞서 있어. 그 동안 자식을 놓고 인구는 늘지.” 친구인 토마스가 보기에도 맞는 얘기다. “이 자료는 러시아 자료거든. 사망률은 58명중에 1명이고, 출생은 36명 중에 1명으로 되어 있지. 출생 대 사망의 비율이 2:1 이 되거든. 그 비율대로 보면 인구가 2배가 되는 시점은 25년 후가 되게 돼. 거의 1세대가 지나면 인구가 2배.. 2017. 2. 26.
월가의 황제 블룸버그 스토리 ○ 서명 : [월가의 황제 블룸버그 스토리]○ 작가 : 마이클 블룸버그 저○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1999년○ 약력 : 저자 : 마이클 블룸버그 1981년 마이클 블룸버그가 투자은행인 살로만 브라더스에서 일하다가 해고되고퇴직금 1천만 달러로 세운 회사인데 어마어마하게 커졌다.미국의 주식시장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블룸버그 단말기를 증권회사에 납품하는 것으로 시작하여,21세기 들어서 TV, 인터넷, 신문, 모바일 등 종합 미디어 그룹이 되었으며,경제뉴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강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전 세계의 증권시장과 외환시장, 심지어 주요 정치/사회/문화/스포츠뉴스 까지 방대한 정보를 담아내는 중이다. 마이클 블룸버그는 이 회사를 세워서 어마어마한 갑부가 되었고 후에 뉴욕시장으로 뛰어들 .. 2017. 2. 26.
정해진 미래. * ○ 서명 : [정해진 미래]○ 작가 : 조영태 지음○ 출판사 : 북스톤/ 2016년○ 약력 : 저자 :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다. 사람들이 태어나고, 이동해 다니고, 사망하는 인구현상을 통해 사회의 특성과 변화를 읽어내는 인구학자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석사를, 인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4년부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인구학을 공부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인구학회, 한국보건사회학회 등 학술단체에서 이사로 활동한 바 있고, 2015년에는 4년간의 임기로 아시아인구학회 이사로 선출되었다. 2015년 연구년 기간 동안 베트남 정부 인구 및 가족계획국에 인구정책 전문가로 파견되어 1년간 하노이에 거주하며 베트남이 인구정책 방.. 2017. 2. 26.
731부대와 의사들 ○ 서명 : [731부대와 의사들]○ 작가 : 전쟁과의료윤리검증추진회 저/스즈키 아키라 역/임상혁 감수○ 출판사 : 건강미디어협동조합 / 2014년○ 약력 : 저자 : 윤영수 현저한 의료 발전으로 인류는 새로운 윤리문제에 직면하고 의료인에게는 문제 해결이 요구된다.일본 의료인들이 과거 전쟁 시에 731부대를 비롯해 전쟁터에서 실시한 인체실험을 포함한 비인도적인 행위에 대해스스로 진지한 검증을 하고 그 교훈을 살리고자 2009년 설립되었다. 옮김 : 스즈키 아키라 도쿄에서 산재직업병 상담과 산재 신청, 산재 예방 활동을 하다가 1997년 한국으로 이주하였다.현재 노동, 환경, 복지, 인권, 반전 평화 분야에서 한일 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감수 : 임상혁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가정의학, 직업.. 2017. 2. 5.
을지문덕전 ○ 서명 : [을지문덕전]○ 작가 : 신채호 지음○ 약력 : 저자 : 신채호 신채호(申采浩, 1880∼1936)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사학자, 언론인이다.지금의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에서 신광식(申光植)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호는 일편단생(一片丹生), 단생(丹生), 단재(丹齋), 금협산인(錦頰山人), 무애생(無涯生) 등이다.충북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조부에게 한학을 배웠는데, 13세에 사서삼경을 모두 읽어 신동으로 불렸고, 19세에 성균관에 입학해서 1905년 성균관 박사가 된다. 같은 해 장지연(張志淵)이 『황성신문』에 『시일야방성대곡』을 쓰고 투옥되자, 그의 뒤를 이어서 논설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듬해 『대한매일신보』의 주필이 되었고, 『이태리 건국 삼걸전』을 광학서포에.. 2017. 2. 5.
#10- 을지문덕의 살수대첩. 수나라 병력 운용 방식에서 길을 보다 #10- 을지문덕의 살수대첩. 수나라 병력 운용 방식에서 길을 보다. “장군님. 수나라 군대가 성 아래까지 와 있습니다.” 수나라 황제인 양제는 2백만 대군을 몰고 고구려를 쳐들어 왔다. 6개월이 지나도 큰 성과가 없자 우문술에게 군대 30만명을 주며 평양성을 직접 공격하는 별동대를 구성해 주었다. 그 군대가 평양성에 온 것이다. “알았다. 기다려라.” 장군은 참모에게 기다리라는 명령만을 남기며 하던 일을 계속했다. 다음 날.을지문덕은 부하 장수를 데리고 성 누각에 올라 수나라 군대를 향해 소리쳤다.“이봐, 우문술 장군. 우리 고구려군은 항복할 테니, 준비가 될 때까지 며칠 기다리기 바란다.” 을지문덕은 적군을 향해 항복의 메시지를 날린 것이다. 지휘소로 돌아가자 참모 중 한 명이 물었다. “장군 어찌 .. 2017. 2. 5.
[김택우의 <이야기 속 데이타>]_#09. ‘옥포해전’ 임진왜란 최초의 승리, 이순신은 화포의 사거리에서 답을 찾았다.. #09. ‘옥포해전’ 임진왜란 최초의 승리, 이순신은 화포의 사거리에서 답을 찾았다.. “장군, 신호가 올라왔습니다.” 녹도만호 정운 무겁고 낮게 보고를 했다.“좋다. 이제 왜적을 소탕할 때가 되었구나,” 장군의 눈은 저멀리 날아오른 신기전을 바라보았다.“제군들, 들어라! ‘이제부터는 경거 망동하지 말라,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하라!’” 이순신은 무겁고 짧게 군령을 내렸다. 새벽. 판옥선 24척과 협선 15척, 포작선 46척을 이끌고 옥포만으로 향했다.“장군, 포구에 정박중인 왜선이 보입니다. 명을 내려 주소서” 그날 12시, 왜선이 보이자 조선수군의 긴장감은 팽팽하게 달아올랐다. 참모들은 이순신의 명을 받기 위해 그의 주위로 모였다.“기다려라. 우리에게는 포가 있다. 적은 조총으로 덤빌 것이다... 2017. 1. 29.
불패의리더 이순신, 그는 어떻게 이겼을까 ○ 서명 : [불패의리더 이순신, 그는 어떻게 이겼을까]○ 작가 : 윤영수 지음○ 약력 : 저자 : 윤영수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방송작가,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KBS 대하사극 기획 및 대본 작업에 참여했으며,KBS 역사기획 , , MBC , EBS 등을 집필하며 역사 및 시사 다큐멘터리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았다.소설로는 장편 역사소설 (전3권, 푸른숲)가 있다. ○ 선정이유 :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 그는 어떻게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을까?데이타 측면에서 전쟁을 검토해 볼 수 있는 책이다. ○ 책 내용: 23전 23승의 이순신.임진왜란으로 고통받는 백성에게 희망의 등불이었다. 이순신의 옥포해전의 승리 이후 연전연승이 거듭될 수록이순신이 있는 요전라좌수영의 여수로 백성들이 모였다. 안전이 보장.. 2017.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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