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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벌어지는 일들/글쓰기45

장점 주제 : 장점 사람은 강점이 많다. 약점도 많지만, 약점만 얘기하면 재미없다.강점에 대해서 얘기할 것이다. 나도 사람이니 강점이 많을 것이다.나는 잘 모른다.왜냐면, 나는 늘 그렇게 살았기 때문이다. 어느날 누군가 나에게 얘기한 것이 생각나다."정리를 잘 하시네요. 일 정리요."그래서 그게 내 장점임을 알았다.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하지만 나도 잘 하는 것이니. 그러고 보니 장점도 비교에 의해서 나타낼 수 있는 것인가 보다. 뭐, 그래도 장점이라고 했으니. 좀 전에 얘기한 '일정리 잘 하는 장점'에 대해서 살펴볼까. 이 부분은 일하면서 나타난다.일 하다보면 다툼이 있을 수 밖에 없다.그런 다툼이 있는 곳을 정리해 주는 것이다. 업무적으로 말이다. 이 때,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방식이어야 .. 2016. 9. 18.
가족에 대한 모든 것 주제 : 가족에 대한 모든 것 할머니가 계셨다. 할머니는 쌍둥이 태어나셨지만 한 분은 어릴 때 돌아가셨고, 지금 말하고자 하는 할머니는 106세에 돌아가셨다.할머니는 자식을 8명 낳으셨고, 그 중 반이 일찍 돌아가셨다.할머니는 그 얘기를 하지 않으셨다. 아버지에게 물어봤을 때 그런 말씀을 해 주셨다. 아마 할머니는 그 자식을 마음에 묻어 두셨을 것이다. 어느날 거제도에 계시는 막내고모집에 들린 적이 있다.원래 할머니 고향이 거제다. 자식 중 막내고모만 아직 거제도에 사신다. 다른분은 뿔뿔히 흩어져 계신다.막내고모는 할머니에 대한 애착과 응석이 아직도 있으셨다. 나이 70에.할머니가 잃으신 자식 중에 화장실에 빠져 죽은 애가 있다고 하셨다.그 애는 의식이 조금 떨어지는 저능아였다고 하셨다. 할머니가 부엌에.. 2016. 9. 18.
질매 (몹시 꾸짖어 나무람) 주제 : 질매 (몹시 꾸짖어 나무람) 아들아 ,너가 초등학교 2학년 때가 생각나는 구나너은 자전거를 타고 집앞 가게에 갔지동생이랑 같이, 자건거를 타고. 얼마후, 너와 동생은 놀라 어쩔줄 모르는 눈을 하고 들어왔었지.울지는 않았지만, 많이 당황한 모습이더구나."자전거를 잃어버렸어요" 너의 대답이었지. 아빠는 그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구나.자전거를 잃어버린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단다.그 때문에 상처받을 우리 아들이 걱정이었지. 다음에도 잃어버리는 일이 생길텐데, 그 때는 당황하지 않았으면 했기 때문이란다. 우리는 밖으로 나갔지.학교 근처도 가보고, 길 거너도 가보고, 다른 아파트에도 가 봤지.심지어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며 문 앞에 세워진 자전거를 계속 살펴봤지.그거 아니! 조금 아.. 2016. 9. 18.
사랑 주제 : 사랑 너는 너를 사랑하다고 말 할 수 있느냐아니면무엇을 사랑하는냐!그 사랑이 가치가 있더냐영혼이냐? 실체냐 아니면 그 무엇 알지도 못하던 것이더냐 웃어라!웃음으로 너의 사람을 말해라.울어라눈물로 너의 사랑을 말해라외쳐라너의 그 우렁찬 목소리도 너의 사랑을 부르짖어라 다가가라.너가 느끼고 기쁘게 할 수 있는 그 사랑으로 다가가라.그리고 다시 나오라너의 사랑으로 부터 밖으로 나와라. 이제 다시 말해 보라너가 얘기 하던 사랑이 무었이더냐너 속에 잠자고 있더냐너의 밖에 나와 있더냐너의 옆에 다가와 있더냐 너의 눈에 보이더냐너의 손에 만져지더냐너의 발에 걸리더냐너의 혀끝에 말로서 되내일수 있더냐 웃자내가 외칠 수 있는 사랑이 여기 없구나웃자내가 울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랑이 여기 없구나.웃자.내가 외쳐.. 2016. 9. 18.
느림의 미학 어는 덧 아이들이 자랐다. 고1, 중3. 내 머리에는 아직도 아이들이 초3,초4 인 것 같다. 캠핑을 가고 싶고, 공을 차고, 목욕탕에 데려가고 싶다. 여행을 다니고, 밤하늘을 보며 별을 얘기하고 싶다. 고구마늘 구워먹으며, 나의 어린 시절을 들려 주고 싶다. 그러고 싶다. 이제 아이들은 입사의 입구에 서 있다. 아침부터 잘 때까지, 빡빡한 일정에 놓여 있다. 새벽2시 아이들이 자는 시간이다. 그 때까지, 애들은 방에서 나와 아내는 거실에서 책을 본다. 가끔 아이들 방에 과일이나, 과자를 준다. 아이들이 물을 마시러 거실로 나온다. 묻는다. "잘되가?" 어른의 질문이 너무 짧다. 나의 시대는 산업화의 절정이었다. 그 절정의 시기는 좀 오래갔다. 항상 바쁘고, 열정적이고 목적지향적이었다. 윗사람이 시키면 .. 2016. 9. 16.
/ㅂ부~우~우~~웅 /ㅂ부~우~우~~웅 ㅂ부~우~우~~웅 기이이잉~우~우~웅 ㅋ이이잌, ㅂ브~우~웅 웅~ㅌ투우~웅 퉁퉁 ~ ㅇ으우ㅜㅜ~웅 사는 곳 위로는 고가교가 지나간다. 그 아래로는 왕복 6차로의 큰길이 있다. 농수산물 시장과 1번 국도 그리고 외곽 순환도로 진입하기 위한 차들 그 길과 아파트 사이에는 아름들이 큰 나무가 들어서 있다. 도로의 자동차의 소음은 아름들이 나무를 지나면 엷어 진다. . 부~우~우~~웅~ 차들이 신나게 길을 달리고 있다. . 기이이잉~우~우~웅 . ㅋ이이잌, ㅂ브~우~웅 신호를 받으며 천천이 선다. 그리고 다시 출발하고 있다. . 웅~ㅌ투우~웅 퉁퉁 ~ ㅇ으우ㅜㅜ~웅 도로에 파여질 부분이 있다. 차 몇대가 그 위를 지나면 덜컹거린다. 밖으로 나오기 힘들게 강한 빛을 내뿜던 해는 가을이 오는 소.. 2016. 8. 31.
/영수증 /영수증 영수증. 돈 지불에 대해서 증명해 주는 증서이다. 여기에는 몇가지 들어가는 내용이 있다. 위에서 부터 보면 가게이름, 영수증번호, 가게주소, 대표자이름, 전화번호 여기까지가 가게에 대한 정보이다. 오늘저녁 조카가 집에 왔다. 저녁을 먹고 집 앞에 있는 카페에 갔다. 거기서 빙수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레몬차를 주문했다. 영수증에서 가게에 대한 정보가 있었다. 안양에 있는 '팥꽃카페' 이고 '하은O'씨가 사장이시고 '031-476-71xx'가 전화번호다 오늘날짜인 8월 28일 19:19분에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1잔 3천원 인절미빙수 1개 7천원 레몬차 1잔 5천원 합계 15,000원 이라고 나와 있다. 총 금액 15,000원은 부가세 포함 금액이다. 다시 분리 해보면 물품가액 13,636원 부가세 .. 2016. 8. 31.
/다운로드 /다운로드 '신규 버젼이 나왔습니다.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하시겠습니까?' 『확인』버튼을 누르면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한다. 그 페이지에는 신규버젼에 수정 내용이 나온다. -- 짤림현상을 해결되었습니다. --보는 도중 느려지는 현상이 개선되었습니다 -- OOO... 화면에 있는 『다운로드』 버튼을 누른다. 조그마한 팝업창이 뜨고 다운로드 진행 상황을 보여준다. '3% → 15% → 69% → 100%'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메세지와 더불어 『실행』 이란 버튼이 깜박인다. 누른다. 'C\windows\....'와 같은 복잡한 경로를 보여주면 빠르게 지나간다. '23/145' 완료 되었습니다. 변경될 전체 파일 145개 중에 23개가 변경되었다는 뜻이다. '완료되었습니다. 실행하시겠습니까?' 마.. 2016. 8. 31.
/출장비 /출장비 출장비는 국내출장과 해외출장으로 나뉜다. 국내출장은 교통비, 숙박비, 일비로 구성이 된다. 교통비는 회사에서 출장지까지 이다. 기차는 KTX 기준이고, 차를 가져가면 거리를 산정서 책정한다. 200Km 거리에 떨어진 곳에 출장간다고 가정해 보자. 이동은 차로 하고 1박하는 일정이다. 차는 휘발유 1리터당 10km주행으로 계산한다. 그래서 20리터가 계산된다. 주유소에서 휘발류값은 리터당 1400원이다. 왕복이니 40리터 X 1400원 해서 48,000원을 지급해 준다. 어떤 회사는 차량 사용부분 고려해서 나오는 금액에 30%를 더 주는 경우도 있다. 숙박비는 하루 6만원까지 가능하다. 일비는 시내교통비와 식대 그리고 잡비를 포함하여 35,000원이다. 식비 기준은 한끼 6천원이다. 출장을 다녀오.. 2016. 8. 31.
/시골이 되려나 봅니다 /시골이 되려나 봅니다 어제 간 마을에 갔습니다. 구봉산 아래에 있는 황곡마을입니다. 마을 왼쪽에 둑이 보였습니다. 산과 산사이의 계곡을 막아 물을 모아둔 곳입니다. 그곳에 올라서서 물 모아진 곳을 보았습니다. 3분의 1정도만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아래 논이며 밭은 작물이 싱싱합니다. 아마 땅 밑에 물기가 많은 옥토인가 봅니다. 내려오는 길에 길가에 있는 풀과 옥수수 그리고 호박넝쿨을 보았습니다. 조금의 바람이 그 작물의 잎을 여리게 흔들고 있었습니다. 호박넝쿨 사이로 누런 호박이 보였습니다. 한개를 보고 났더니, 다른 것들도 보였습니다. 눈이 노란 호박에 익숙해 진 것입니다. 그 중간중간에 아직은 덜 익은 초록 호박이 눈에 띕니다. 호젓한 시골길은 냄새가 납니다. 거름인지 퇴비인지. 곧 익숙해.. 2016.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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